지난 9월 6일 도내 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충북 학교도서관대회가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교육상 시상,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인 김은하 강사 특강, 우수사례 발표.
오전에 이루어지는 충북평생학습축제 자율 관람을 빼면,
순수한 행사는 달랑 2시부터 5시까지!
하지만 행사 준비를 위해 2주 이상이 소요되었다.
독서교육상 학교 공문 발송, 취합, 인사위원회,
상패 만들기, 상품 준비,
사례집 발간, 강사위촉, 독서메모장, 현수막 등
행사에 사장님이 참석 못하신다고 했다가
행사직전 갑자기 오시는 바람에 순서가 뒤바뀌는 급박한 상황도 발생했지만
무사히 끝이 났다.
학교도서관대회 또 치를 일은 없겠지.
이젠 자료 발간이랑, 사이버연수등 소소한 업무 하면서
금년을 마무리하면 될듯.
아 또 이렇게 1년이 가겠지.
월요일인가 하면 금요일이고,
8월인가 했더니 어느새 9월이다.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내 삶의 속도는 이미 시속 40킬로가 넘는다.

여우꼬리)

잠자기전 이 책 읽으며 참 행복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그를 존경한다.
덕분에 요즘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다.
1주일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잦은 회식으로 늘어난 몸무게가 하루에 500그램씩 빠지고 있다.
최종 목표량에 무난히 도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