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도내 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충북 학교도서관대회가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교육상 시상,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인 김은하 강사 특강, 우수사례 발표.
오전에 이루어지는 충북평생학습축제 자율 관람을 빼면, 
순수한 행사는 달랑 2시부터 5시까지!

하지만 행사 준비를 위해 2주 이상이 소요되었다.
독서교육상 학교 공문 발송, 취합, 인사위원회,
상패 만들기, 상품 준비,
사례집 발간, 강사위촉, 독서메모장, 현수막 등

행사에 사장님이 참석 못하신다고 했다가
행사직전 갑자기 오시는 바람에 순서가  뒤바뀌는 급박한 상황도 발생했지만
무사히 끝이 났다.

학교도서관대회 또 치를 일은 없겠지.

이젠 자료 발간이랑, 사이버연수등 소소한 업무 하면서
금년을 마무리하면 될듯.

아 또 이렇게 1년이 가겠지.
월요일인가 하면 금요일이고,
8월인가 했더니 어느새 9월이다.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내 삶의 속도는 이미 시속 40킬로가 넘는다. 


 
여우꼬리)
 

 잠자기전 이 책 읽으며 참 행복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그를 존경한다.
 
  덕분에 요즘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다.
  1주일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잦은 회식으로 늘어난 몸무게가 하루에 500그램씩 빠지고 있다.
  최종 목표량에 무난히 도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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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09-09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성황리에 잘 치르셨나 봅니다~

이젠 사소한 업무처리하시면서 저랑도 좀 놀아주시구여.

그동안 시속 40킬로 이상으로 사셨다면,
이제부터 좀 천천히 가면 되잖아요~^^

세실 2010-09-09 14:49   좋아요 0 | URL
그니까. 요 행사땜에 알라딘에 글도 남기지 못하고...
많이 허전했답니다. 알라딘은 제 놀이터 거든요.
오늘부터 놀아드릴께요. 호호호~~

저도 천천히 가고 싶어요. ㅠㅠ

프레이야 2010-09-09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행사 하시느라 뜸하셨군요, 세실님^^
가을이 과연 올까싶게 폭염이더니 확실히 바람이 달라졌어요.
제법 선선하고 밤엔 싸늘하고 피부가 까칠해졌어요.ㅎㅎ

세실 2010-09-10 08:38   좋아요 0 | URL
그쵸. 2주동안 거의 밤 9시까지 야근하다 보니
집에 가면 집안일 하기 바쁘고....그래서 알라딘 들어올 여력이 없었답니다.

오늘 새벽엔 춥기까지 했어요. ㅎ
요즘 에센스 충분히 발라주어야 할듯^*^

네꼬 2010-09-09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생각하는 건데요, 도서관 선생님들은 세상에서 제일 부지러한 직업군 베스트 10 안에 확실히 들 것 같아요. *_* 늘 경탄!

세실 2010-09-10 08:39   좋아요 0 | URL
사서를 잘 모르는 분들은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책 읽는줄 알껄요?
전 늘 책 표지만 본다고 얘기합니다.
감사해요. 네꼬님^*^
전 출판사 근무하는 분들도 존경해요~~~

yamoo 2010-09-0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치르셨다니 다행이네요..
도서관대회 한다는 걸 얘기만 들었는데...세실님으로부터 직접 후기를 듣나니~ 신기합니다~

근데, 도서관대회는 어떤 대회이고 뭘 시상하는 건가욤?

세실 2010-09-10 08:49   좋아요 0 | URL
호호호 그런가요.
아마 님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를 들으셨을거예요.
요건 충북에서 하는 도서관대회.
도서관, 독서교육에 열심히 한 학교, 교사, 학부모, 계약직사서, 학생 독서교육상을 시상하는게 큰 의미이고, 도서관 담당교사 연수, 특강, 우수사례 발표, 작품 전시등이 있답니다^*^

순오기 2010-09-10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월은 독서의 달, 지역도서관에서도 한달 내내 행사가 있더군요.
세실님은 단위가 더 크니까 고생도 더 많았겠어요. 토닥토닥~
성공리에 마쳤으니 이젠 알라딘 놀이터에서 자주 보겠네요.^^

세실 2010-09-10 08:4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독서의 달....
네. 제 업무중 가장 스케일이 큰 행사랍니다.
요거 끝내고 나니 1년 다 지나간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젠 두려울게 없어요. 호호호
오늘까지 열심히 놀려고 합니다.
담주부턴 소소한 업무들 처리해야죠~~
자주 뵈어용^*^

루체오페르 2010-09-10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큰 행사 치르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잘 된것 같네요.

원래 행사란게 행사 잠깐 준비는 길~게 죠.ㅋ

세실 2010-09-10 08: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요것저것 준비할께 많더라구요.
허탈하더라구요. 달랑 3시간 준비위해 대체 며칠을 고생한건지....
그래도 샘들이 넘 고생 많으셨다고, 알찬 대회였다고 해주시니
피곤이 싹~~~ 풀리더라구요.

희망찬샘 2010-09-10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또 한 건 하셨네요. 학교 도서관 우수 사례집에 군침이 스윽~ 흐르는데요. 수고 많으셨어요.

세실 2010-09-10 08:44   좋아요 0 | URL
호호호. 님 책 보내드릴께요.
주소 알려주세요. 도움되실거예요^*^

비로그인 2010-09-10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많이 뜸하시더라.
저 많은 일을 다 직접 주관하신거죠?
대단대단 울 세실님^^

세실 2010-09-10 08:44   좋아요 0 | URL
그니깐. 은근 일이 많더라구요.
알라딘이 그리웠지만 그저 가끔씩 눈으로만....
마기님 해피한 하루 되기!

마녀고양이 2010-09-10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삶의 속도는 이미 시속 40킬로가 넘는다

이 말씀이 왜이리 와닿지요? 참... 찡한 문구입니다.
언니, 건강 챙기면서 달리셔여. 화이팅!

추신. 정말 멋지셔염~

세실 2010-09-10 09:07   좋아요 0 | URL
월요일인가 하면 어느새 금요일이예요.
좀 두렵기도 합니다. 이러다 50 될듯. ㅠ

요즘 걷기와 달리기에 푹 빠졌어요. 님도 같이 해요.
하루 500 그램 감량은 문제없다니깐요^*^

추신 땡큐~~~

2010-09-10 0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0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0-09-11 06:42   좋아요 0 | URL
우와~ 세실님 최고!!!

세실 2010-09-11 11:10   좋아요 0 | URL
^*^

2010-09-11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1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9-1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쓰셨네요^^ 아마 또 새로운일이 잔뜩! 능력있는 세실님을 기둘리고 있을꺼예요ㅋ

세실 2010-09-11 15:29   좋아요 0 | URL
어머 어쩜 그리 무서운 말씀을..
이제 남은 4개월 마무리 할꺼라구욧. 그리고 놀꺼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