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랑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예쁘고 웃는 얼굴을 많이 보겠지요. 하지만 키우는 입장에서는 꼭 그런 것만 대하는 것은 아니지요. (리리시즘과 리얼리즘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바둥바둥 매달리며 젖달라고 난리부르스를 추지 않나, 아예 젖먹기를 거부할 때도 있죠. 요즘 엄마를 어찌나 성가시게 하는지 "생떼 오민준 선생"이라는 별멸을 지어서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프더레코드 같은 사진만 선보입니다. 요즘 민준이 관련 페이퍼가 늘었는데.. 그것은 옆에 없어서 그런 거라고 봐주면 좋겠삼 ㅠㅠ 아기의 표정이 아주 재미있네요. 뭘 보고 놀란 걸까요. 산만한 아빠 큰바위 얼굴을 보고 놀랐을까요. 민준이 사진 때매 불가피하게 사진 공개했음다 ㅋㅋ (나중에 애가 이 사진 발견하면 역성을 내겠지 ㅋ 그 전에 지워야게따) 뭔가 잔뜩 못마땅한 눈치네요. 어디서 빈정이 상했을까요. 아기가 빈정상할 일이 뭐 있어 라고 말하면 정말 빈정 상하니 말조심.... 아니, 이 달관한 표정의 선생은 누구신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조명의 탓일 테고~~ 입술을 오므려 모양을 잘 냈네요~~ 사진 몇 장 보다가 결국 쓰러진다~~~~~ 민준이 엄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