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감성 카페가 대세,
오죽하면 카페에서 내 취향을 찾게된다는
그런 말이 있을까,
이러저러한 카페들중에도
식물이 가득한 카페엘 가면
정말 힐링이 된다.
여동생 덕분에 가끔 이쁜 카페 탐방을 하게 되는데
벚꽃엔딩 보러가자고 하던 여동생이
넘 이쁜 카페가 있다고 데려간다.
자기도 처음 가는 카페인데도 잘 아는 카페처럼
ㅋㅋ
식물화분이 여기저기 실내 분위기는 물론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까지 위로가 되는 카페에서
좋은 시집을 만나는 행운까지!
류시화가 엮은 시집을 펼치고
처음 만나는 시 한편에 마음이 꽉차게 된다.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핀로제>
꽃피어야만 하는 것은 꽃핀다
자갈 비탈에서도 돌틈에서도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by 라이너 쿤체
마음챙김을 받게 되는 시집,
찜이다!
ㅅㅅ
시흥 장곡동 카페 제니래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