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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선택한 11월의 어린이 책 모두보기
초등 3~4학년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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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박정아의 선택

자~ 이제 눈을 감아 보세요. 우리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책을 집어 들었네요.생쥐를 찾아 보라고? 숨은 그림 찾기 놀이로 책의 첫 장을 펼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미술의 획을 긋는 명화속으로 빠져 들고 그 속에서 갖가지 변장을 한 생쥐를 찾습니다. 외로운 생쥐를 보며 마음 아파하다가 드디어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된 생쥐를 축하해 주며 아이들도 행복해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우리 아이들의 상상도화지에는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요? 명화의 감동과 친구의 소중함이 진하게 물들어 그려진 아이들의 도화지가 보이시나요?

초등 5~6학년
꼴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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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평론가 박숙경의 선택

어른은 대개 어린이가 자신의 관리와 보호 안에 머무르는 미숙한 존재로 여기곤 하지만, 당장 자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곰곰 생각해보시라. 어른들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끼리 얼마나 치열하게 부대끼고 잔머리 굴리며, 얼마 안 되는 자산(?)과 자존심, 권리를 지키고자 하루하루 얼마나 투쟁했는지! 진형민의 <꼴뚜기>의 큰 미덕은 어른의 가시권 밖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를 그렸다는 점이다. 근데 그 '열심'은 어른이 바라지 않는 곳에서 발휘되어 문제이고,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더욱 재미있고 유쾌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받고 지지받는 아동문학 중 상당수는 이렇듯 유쾌하고 발칙한 아이들의 이야기였을 터이다.


초등 1~2학년
나는 누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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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늘푸른초등학교 교감 김현숙의 선택

이 책은 [나는 누구?]라는 아이의 질문이 담긴 책입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에게 보내는 이야기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기다림입니다. 어른의 속도와 어른의 생각에 맞춰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아이가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려 주라는 메시지요. 정말 멋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책 속 친할머니처럼 아이를 지켜봐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면 어떨까요? [조급해 하지 말고 얼마든지 생각하려무나. 네게는 시간이 아주 많아. 너는 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단다.]

초등 3~4학년
너구리 판사 퐁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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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의 선택

대법원 판례를 동물 마을의 이야기로 재구성해서 법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습니다. 딱딱한 전문 용어로 가득 찬 판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듬어 낸 필력이 돋보이며,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 또한 훌륭합니다. 법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너구리 판사 퐁퐁이와 함께 행복 마을의 좌충우돌 사건들을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공정한 해결책을 찾아 가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랍니다.


초등 3~4학년
높은 곳으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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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작가 허은미의 선택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이란다.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재앙 앞에 엎어질 때가 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주저앉아 울고만 싶을 때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이제 곧 해가 뜰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내화 한 짝을 내주고, 사람들이 탄 수레를 밀어주고, 자기보다 어린 동생의 손을 끌어주는 이웃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집도 배도 모두 쓸려가고 남은 것이라곤 목숨밖에 없더라도] 우리는 삶을 지속할 수 있다.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살아만 있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법]이므로. 그걸 이 아이들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초등 1~2학년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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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전문작가 김황의 선택

이 책을 보면, 당장 책을 덮고 동물원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거기서 직접 동물을 보고 듣고 관찰하고 싶어진다. 아베 히로시가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가장 가까이 동물의 숨결을 느끼면서 동물 그림을 그렸으니, 그 결과물을 보는 우리 독자들 역시 가장 가까이서 동물을 만나고 싶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닐까? 이 책의 마지막 41번째 동물은 바로 '인간'이다. 이때까지와는 정반대로 동물원의 동물들이 우리 인간을 관찰하는 그림이다. '우리 인간도 동물의 하나다.'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기분 좋다. 또한 동물들이 인간을 관찰하면서 하는 말들이 무척 재미있다. 뭐라고? 어떤 말을 하냐고? 하하하, 그건 책을 직접 읽으면 좋겠다.


초등 4~6학년
명탐정 티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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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작가 하신하의 선택

심각한 탐정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면 엄청난 오해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낄낄거리게 만드는 좌충우돌?유쾌발랄 탐정 이야기이다. 재치 있는 이야기에, 글과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삽화들이 곳곳에 들어 있다. 읽는 동안 범인은 누구인지, 어디까지가 티미의 환상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를 생각하는 데 추리가 약간 필요하니 탐정 이야기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티미가 단서를 적는 탐정 일지를 들여다보며 어이없어 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덮을 때쯤엔 티미가 얼마나 날카롭게 사건을 분석했는지 감탄하게 될 것이다.

초등 3~6학년
뭘 써요, 뭘 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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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경실의 선택

[아이들은 모두 시인입니다.] 라고 김용택 시인은 말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그 마음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에 마음 아파하여 시작한 작업이다. 또, 아이들을 기계처럼 만들어내는 글쓰기 '기술'을 철저하게 거부하며, 밥을 먹고, 길을 걸어가듯 일상의 기록이다. 사실 [뭘 써요, 뭘 쓰라고요?] 라는 말은 연필을 손에 잡아본 지 너무도 오랜 된 부모님들의 마음속 하소연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와 함께 펼쳐보며 서로의 마음과 글을 나누게 하는 귀한 책이다.


초등 1~2학년
바늘땀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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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번역가 엄혜숙의 선택

여기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세계 여러 나라를 보여 주는 책이 있습니다. 작가는 바늘땀 하나 하나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가며 자신이 떠올린 각 나라의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느질 작품들은 우리의 감성을 일깨우고 상상 세계를 활짝 열어 주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고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게 될 겁니다.

초등 5~6학년
백번 읽어야 아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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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소년도서관 관장 김경윤의 선택

이 책은 김득신의 독서 이야기다. 김득신은 조선 시대에 태어나 59세가 되어서야 과거에 급제한 둔재 중에 둔재였다. 하지만 김득신은 아버지 김치의 가르침과 보살핌으로 남들보다 백 배 천 배의 노력으로 독서를 하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쳐나갔다. 웬만한 책은 만 번을 읽었고, <사기열전> 중 [백이전]은 십만 팔천 번을 읽은 노력파였다. 지금은 수많은 책을 읽은 사람을 독서왕이라 칭하지만, 김득신은 한 권을 만 번 이상 읽은 또 다른 독서왕이었다. 김득신의 생애는 독서의 참다운 목적뿐만 아니라 참다운 삶의 의미를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초등 1~2학년
안전을 책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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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동화작가 안선모의 선택

바르게 걷는 법부터 올바른 도구 사용법, 응급 처치법, 교통안전, 성범죄와 유괴에 대처하는 법 등 생활 속에 잠재된 위험을 친절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고의 원인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적절히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학부모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통해서 모든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전 의식을 가지고 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초등 5~6학년
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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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어교사 곽은우의 선택

이 책의 주인공 준서는 학교 공부와 경쟁에 쫓겨 늘 시간이 없고 제대로 된 인성도 갖추지 못한, 당장 우리 옆집에도 살고 있을 것 같은 초등학생입니다. 아이를 과잉보호하며 자신을 희생해 삶을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어머니, 그런 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두고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결단을 내리는 아버지, 혼자 남은 준서 곁에 가사도우미 겸 가정교사로 등장하는 정약용이 이끌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의 사상을 만나기 바랍니다. 또 동화를 읽은 후에는 뒤쪽에 실린 도움글과 독후활동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책을 읽고 나면 자기가 배운 것을 손으로 또박또박 써서 정리했던 정약용의 공부법처럼, 이 책을 꼼꼼히 활용해야 진정 다산 정약용과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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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번주 신간은 눈길이 더 간다.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책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 이중섭의 소설도 그렇고

그러고보니 나는 미술에 참 관심이 많은듯하다.

 

사람 보는 눈
손철주 지음 / 현암사
그림 보는 눈이 사람 보는 눈이네
미술평론가이자 명강사인 손철주가 사람이 나오는 우리 옛 그림을 골라 소개하는 책이다. 옛 사람들의 생김새와 매무새, 차림새와 모양새로부터 그 품새와 본새의 알짬을 읽어내는 저자의 눈썰미가 남다르고 흥겹다. 맵시 있는 손철주의 글발은 꾸밈새와 짜임새가 단단하며, 마치 당송 시대 한시로부터 오늘날 아이돌 그룹의 은어까지 박물학자와도 같은 전거,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를 맛나게 구사하여 풍성하고 구성지게 읽힌다.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올해의 문제작, 황정은 장편소설
황정은의 두번째 장편소설. 그저 '황정은풍'이라고만 이야기될 수 있을 뿐인, 그 누구보다도 개성적인 소설세계가 펼쳐진다. 앨리시어는 재개발을 앞둔 '고모리'에 살고 있다. 앨리시어와 그의 어린 동생은 어머니에게 무지막지한 구타를 당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수시로 벌어지는 이들 모자의 일상 자체다. 앨리시어의 아버지는 이러한 폭력적인 상황에 한없이 무심할 뿐이며 마을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이들은 한 몸처럼 오로지 재개발 이후 치솟을 땅값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폭력보다 무심한 자폐적인 폭력의 세계에서, 문장은 극단적으로 짧고 대화는 서늘하게 이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시미즈 레이나 지음 / 학산문화사
아름다운 서점을 찾아 떠난 여행
이 책에는 엄숙한 분위기의 성당 건물에서 서적의 성지로 탈바꿈한 '셀레시즈 도미니카넨', 1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렐루 서점', 젊은 작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틀란티스 북스'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등 애서가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텍스트보다 전문 포토그래퍼들의 각종 사진들이 훨씬 더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데, 책을 펼치는 순간 근사한 서점 풍경들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인양품의 아이덴티티 디자이너이기도 한 하라 켄야가 북디자인을 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장 가치 높은 사진에세이집. 엽서7종 세트
오시리스의 눈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지음 / 엘릭시르
과학수사의 원조, 손다이크 탐정
현대 법의학 미스터리의 토대를 세운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의 최고 대표작으로, 하드보일드의 거장 레이먼드 챈들러, 밀실 수수께끼의 대가 존 딕슨 카, 미학 탐정 파일로 밴스로 대표되는 작가이자 평론가인 밴 다인과 엘러리 퀸 등 세부 장르를 막론한 미스터리 거장들이 모두 최고로 꼽길 주저하지 않는다. 세계 최초의 법의학자 탐정 손다이크는 작중에서 주어지는 증거를 활용하여 백만장자의 기이한 실종 사건을 화려하게 풀어 헤친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지음 / 바다출판사
마루야마 겐지의 독한 인생론
마루야마 겐지는 최연소(23세)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이후 “소설로 인정을 받았으므로 오직 소설에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골로 내려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일흔인 지금까지도 세속과 거리를 둔 채 살고 있다. 이 산문집은 철저히 ‘독고다이’로 살아온 겐지의 인생론이다. 힐링, 위로로 세상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에게 서늘한 돌직구를 날린다. 글줄 사이에서 비록 괴팍하고 꼬장꼬장한 성정은 드러나지만,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따위의 ‘꼰대’들의 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어른입네 하며 어깨에 힘을 주지도, 그렇다고 어르고 달래지도 않는다. 자신이 체득한 인생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파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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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나온 책,

잠자리에 들기전,

꼭 같이 사는것처럼의 '사'에 줄 하나 그어

'꼭 같이 자는것처럼 이라는 단어로 만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센스있는 책으로 등장!

과연 어떤 시일지 궁금하게 만든책

근데, 가수 임현정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시인일까?

 

 

 

 

 

 

 

 

 

 

 

[결혼의 여신]이라는 드라마에 등장해서 화제를 모은 책

이라는데 난 아직 그 드라마를 모른다.

하지만 이중섭이라는 화가를 알기에 꼭 가지고 싶은 책

 

 

 

 

 

 

 

 

 

 

 

 

 

얼마전 해피하게 막을 내린

[주군의 태양]에서 화제를 모았던

그림동화책과 추리소설!

둘 다 내가 좋아하는책!

정말 정말 좋은 책이다.

 

 

 

 

 

 

 

 

 

 

 

 

 

 

 

한동안 현빈 앓이를 하게 만들었던 [시크릿]이라는 드라마속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동화책,

그러지 않아도 무지무지 인기있는 동화책,

 

 

 

 

 

 

 

 

 

 

 

 

 

차승원의 색다른 코믹연기를 보여줬던 [최고의 사랑]에서

코믹한 이야기로 등장했더 김유정의 동백꽃,

동백꽃이 실은 생강꽃이라는 사실!

 

 

 

 

 

 

 

 

 

 

 

 

 

 

 

 

 

며칠전 추억의 드라마로 다시 보기까지 했더 [내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에 등장,

말을 잃은 꼬마소녀의 말문을 틔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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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고결한 청춘에게, 공지영 장편소설
등단 26주년, <도가니>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공지영 장편소설. 신에게 자신을 바치기로 약속한 젊은 수사 요한은 명석한 미카엘 수사와 다정한 안젤로 수사와 함께 젊은 시절을 보낸다. 사무엘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의 연구를 돕다가 사랑에 빠지고, 신에게 그녀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한편 수도원 인수 문제로 뉴저지 뉴튼 수도원에 가게 되면서 한국전쟁의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이방인 노수사들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끔찍하고 쓸쓸하고 기적적이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경험하는데.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다.” 작가는 이 구절에서 질문을 찾았다.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대체 왜 저 죄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가닿을 수 없는 질문의 순례를 거치며 성장하는 고결한 젊음에 관한 이야기.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외수 지음 / 김영사 
이외수의 예술, 인생, 세상, 우주 이야기 
한칸 방 안에서도 우주를 만나는 이외수와 나눈 속문선답. 160만 팔로워를 지닌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세상이 불러주는 문제적 인물이기 전에 그는 마음과 영혼의 눈을 뜬 깨어있는 자였다. 그의 초월적인 내면의 깊이를 가장 깊숙이, 있는 그대로 들여다본 최초의 책이다. 예술과 인생, 세상의 가장 깊숙한 진실을 직시한 이외수가 깊은 성찰에서 길어올린 영혼의 언어들, 삶과 우주의 비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혜를 담은 책. 마음 일잔 증정
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 엘릭시르 
일본 미스터리의 미래, 요네자와 호노부의 학원 미스터리!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 소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의 근간이 되는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독특한 분위기의 청춘 소설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청춘의 밝은 면만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는 어두운 면을 함께 그려 내 기존 청춘 소설에서 볼 수 없는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싸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송정림 지음 / 자음과모음 
송정림 신작, 마흔을 위한 힐링 메시지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작가 송정림의 에세이. 소설, 시, 희곡, 노래, 오페라, 그림, 영화, 풍경을 소재 삼아 삶, 행복, 사랑, 희망, 일상, 추억을 전하는 마흔 여덟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송정림 작가는 잉게보르크 바흐만, 린위탕, 레오 버스카글리아 등의 책과 프리다 칼로, 르네 마그리트,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그림과 차벨라 바르가스, 마리아 칼라스, 베빈다의 노래 속 그녀들의 메신저가 되어 "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삶의 길을 묻고 듣는다. 엽서 6종 세트 증정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음 / 사이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이상한 집짓기 책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이자 국내에서 <집을, 순례하다> 저자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산기슭 비탈진 곳에 자신이 거주할 14평의 오두막을 짓는 과정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건강하고 유쾌한 삶을 다룬 책을 펴냈다. 노부부가 살던 허름한 7평짜리 집이 버려진 채 있는 것을 발견한 저자는 부지를 빌려 그곳에 자신의 오두막을 짓는다. 벽돌 벽체로 둘러싸인 가로 6.4미터 세로 3.6미터로, 면적이 약 7평인 버려진 집을 증개축해 그곳에 툇마루 2.4평과, 부엌이 되는 토방, 창고, 그리고 화장실까지 포함한 4.5평을 증축하여 총 바닥 면적 14평의 오두막을 짓는다. 최대한 자원을 아끼며 자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집을 살피는 그의 시선이 대단히 따뜻해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카레 온 더 보더
하성란 지음 / 문예중앙 
2013 황순원문학상 수상 작품집 
제13회 황순원문학상을 하성란 작가가 수상했다.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심사했다. 수상작가 특집은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를 비롯해 수상작가 하성란이 직접 고른 자선작 <강의 백일몽>,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와 문학평론가 백지은의 수상작가 인터뷰로 구성되어, 하성란 작가가 추구해온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권여선, 은희경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김이설, 박솔뫼, 손홍규, 윤이형, 조해진 등 2천년대 이후 등단한 작가의 작품이 고루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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