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6개월의 시간이 이렇게 빠를줄이야, 
어느덧 8기 알라딘 신간평가단 활동 마지막 미션이군요! 
처음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읽고 싶었던 책을 공으로 얻어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이 참 행복했습니다.

[유아분야] 

 

 유아 분야의 책으로는 로렌 차일드의 책이 단연 눈에 띄네요! 
그림도 참 이쁘고 이야기도 참 재미난 그녀의 책 궁금합니다.

[어린이분야] 

 

 어린이분야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담긴 책으로 골라 담게 되는군요, 
그림에 관심이 많다보니^^

[청소년분야] 

 

청소년분야는 언제나 기대 만빵인데 이번엔 제가 추천하는 책이 한권이라도 포함이 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멋진 책이 선택되엇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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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1-04-0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추천한 로렌차일드 책이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서울/대전/대구/창원 막심 므라비차 전국 내한공연 초대

(서울) 

 

지금 고3인 딸아이가 오늘 낮에 한참 피아노를 두들기더니  

동생에게 막심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듯도 하다. 

그런데 그의 내한공연이라니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어릴적에 잠깐 엄마에게 아주 기본적인 피아노를 배우고는 

별루 흥미로워하지 않아 그만두었었다.  

 

 그런데 어느날 [말할 수 없는 비밀]이란 영화속에서 펼쳐지는  

주걸륜의 피아노대결과  신비스러운 이야기에 감동을 받더니  

딸아이가 갑자기 그 주제곡을 연주하고 싶단다. 

아주 기초적인 실력밖에 없는데다 피아노를 손에서 놓은지가 오래되어  

한참을 더듬거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하더니  

한두달이 지난 후엔 그럴듯하게 연주를 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그런데 그런 누나를 지켜보던 동생도 덩달아 갑자기 피아노에 열을 올린다. 

사실 피아노에 불이 붙은건 누나가 먼저인데 더 열성적으로 두들겨 대는건 동생이랄까? 

어쩜 그리 빠르고 힘찬 곡들로만 선별해서 두들겨대는지 피아노가 부서질판이다.  

사실 처음엔 디지털 피아노로 연주를 했었는데 건반에 무게가 없으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너무 열심인 아이들을 위해 중고 피아노를 장만하기까지 했다.  

 

사실 막상 피아노가 생기면 멀리하게 될까 염려를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지금 한 2년을 넘게 두들겨대는 중고 피아노가 너무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니면 아들의 힘을 견뎌내지 못해서인지 자꾸만 내려앉고는 한다. 

졸지에 피아노 조율사가 된것처럼 피아노를 뜯어 수리를 하기까지 했다는,,, 

아무래도 좀 젊은 피아노를 다시 사줘야할판, 

 

그런데 사실 그렇게 한두해 피아노에 빠져 그닥 쉽지도 않은 곡들을 연주해내는 모습을 보니 

혹시 피아노쪽으로 소질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은근슬쩍 물어봤지만 자기는 절대로 취미로 좋아서 피아노를 즐길뿐이란다. 

이왕이면 취미생활을 좀 넓혀 자신의 꿈으로 발전시킬수도 있을텐데  

그건 아니라니 엄마는 좀 서운했는데 이것두 엄마 욕심인걸까? 

 

아무튼 음악에 너무 너무 관심이 많아 엠피스리에 다운받아 내내 듣고 지내는 아들아이를 보면 

그것두 베토벤, 바하, 쇼팽등 클래식 명곡들로만,,, 

분명 무언가 있을듯도 한 생각이 자꾸 들어  

맥심의 공연을 한번 보고 나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막심이란 이름을 들으니 문득 '막심 고리끼'라는  

작가가생각이 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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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나와 동생이 있어 행복합니다.^^

작성자

강순재

이메일


작성일

2010-06-03


누나와 동생, 네살 터울 남매!

네살 많은 누나와 네살 적은 동생은

개구진 장난을 할때도 함께 하고

리코더를 불때도 합주를 하고

슬픈일이 있을때도 함께 나누며

피아노도 둘이 함께 치며 자라고 있답니다.

그렇게 서로 다독이며 자라는 오누이를 바라보는 우리 부부는

두아이의 웃음 소리에 세상 무엇보다도 행복합니다.

언제까지나 누나와 동생이 함께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매가 있어 엄마 아빠는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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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외환카드 사랑의 편지쓰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주소확인차 전화가 왔다. 

첨엔 무슨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한참전에 무심코 응모했던  

포토편지가 언뜻 스쳐간다. 

뭘 보내준다는데 그게 뭐냐니까 기프트상품권 5만원이란다. 

그런데 요게 알라딘에서 아무리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외환카드에 직접 들어가니 그제서야 확인이 된다.   

딸아이 아들아이에게 쓴 편지인데,,,, 

 

그런데 주소확인은 똑바로 하던데 왜 내 주소가 다를까? 

암튼 상품권은 제대로 도착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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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8-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늘 님댁의 남매를 보면 미소짓게 됩니다.ㅎㅎ

책방꽃방 2010-08-18 20:31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내일이 바로 수능일!
왠지 수능한파는 모르는척 고개를 돌리고 있는듯!
내일두 절대로 고개 이쪽으로 돌리지 말기를 바랄뿐!
지난번 관악산을 오르며 향교앞에 서 있던 느티나무를 보았다.
300년이나 되었는데도 그 모습이 젊은 청년의 모습이다.
내일 수능보는 우리 아이들 이 나무의 정기를 받아
모두들 실력이상으로 시험을 잘 치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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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아이]와 [생각의 탄생]은 어떻게 다를까?

물구나무 모니터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두권의 철학그림책을 받게 되는데

이번엔 철학하는 아이 한권 생각의 탄생 한권이 왔다.

 

*철학하는 아이

 

 

달콤한 칭찬 -- 이윤희 글/ 우연이 그림



 

글쓴이와 그린이가 우리 작가이다.

공작의 꼬리깃이 참 멋지게 펼쳐지는 그림책!

허나 그렇게 이쁜 꼬리깃이 적의 공격엔 속수무책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할일!

 

책의 제목처럼 달콤하기만 한 칭찬이 득이 되지만은 않는다.

그래서 요즘은 칭찬도 무조건이 아닌

이러저러해서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줘야 한단다.

 

그럼 공작에겐 어떻게 칭찬을 해주는것이 좋을까?

'니 꼬리깃은 펼치면 정말 멋지지만 펼치기를 기다릴때도 참 이쁘단다.'

아니면

'이쁜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펼치고 있으면 그만큼 값어치가 떨어지니

적당히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몇배루 아름다울수 있단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자고 말들을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렇게 칭찬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뭐든 다 잘하는줄로 착각을 한다.

한마디로 잘난 아이들이 넘 많다는 사실!ㅠㅠ

 

진정한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칭찬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것이 중요한듯!

수공작이 자신의 꼬리깃을 펼쳐 암공작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때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가 발휘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 생각의 탄생

 

고추잠자리 --에릭바튀 /유순영옮김

 

 





성장이란 무엇일까? 인생의 보조 바퀴를 떼어내는것?

언제까지나 우리 엄마 아빠가 아이의 보조바퀴가 되어줄 수는 없다.

이제 아이가 자신의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스스로 성장해 가려고 할 즈음

우린 아이가 넘어지고 깨지고 구르면서도 스스로 일어설 수있도록 해줄수 있을뿐

일으켜 세워준다면 아이는 더이상 성장하지 못할것이다.

그런 아이들의 성장의 고통을 함께 하는 부모가 되어준다면

아이들도 든든하게 자라 언젠가는 자신의 아이에게 든든한 보조 바퀴와같은

어른으로 자라나지 않을까?

 



 

 

*두권 책에 대한 모니터: 두권의 책은 모두 철학적인 내용을 그림 위주의 책으로 풀어 놓은 것이지만 그리 쉽게 볼 만만한 책이 아니다. 다행히 그림으로 생각하기란 페이지를 통해 어른들도 철학의 도움을 살짝 받는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책으로 질문하기'나 '꼬마 철학자에게 질문하기'는 아이들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며 어른인 나조차 선뜻 무엇이라 답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정답을 찾기보다 그저 생각나는것들을 이야기나누다보면 그 생각의 깊이가 더해지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자신의 생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장 중요한것은 많은 말보다 몇번이고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 되면 더 좋겠다.

그림책이란 역시 그림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철학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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