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은 책은 아니구요 가슴 뜨끔하게 읽은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 학교 왕따문제나 폭력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게 우리 아이는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구요, 너무 나몰라라 무관심한건 아닐까 하구요, 조금만 관심을 보이고 이름을 불러주고 손을 내민다면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학교 다닐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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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요, 이거 얼마나 웃으며 읽었는지 몰라요, 물론 감동적이기도 하구요, 제가 하두 재밌게 읽으니 우리 아들이 뺏어다 읽는데 어찌나 신나하며 읽는지 김려령 작가님께 참 감사했어요, 책이라고는 학교 필독서 밖에 안읽는 아들이었거든요, 유쾌통쾌한 완득이와 따뜻한 동주샘 꼭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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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목을 쭉 빼고 발을 물에 담그는거야, 그리고 천천히 연못으로 들어가, 절대로 물을 튀기지 않도록, 뛰어드는건 어림도 없어, 물론 쓸뎅ㅄ이 떠들어서도 안돼, 조용히, 아름답게, 차분하게, 우아하게, 예의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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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지난 6개월간 알라딘 신간 평가단 11기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책을 만나 행복했다.

아이들 어릴적부터 함께 아동도서를 접하게 되고부터 아이들 그림책이나 동화책이 너무 좋아서

이제 다 자란 우리 아이들은 거들떠도 안보는 아동도서에 푹 빠져 있는 나는

알라딘 신간 평간단으로 받은 신간을 읽을때가 제일 행복했다.

12기로 다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언젠가 또 기회가 주어지리라 기대하며

11기 활동중 그래도 좋았던 책 다섯권을 뽑아볼까 한다.

 

 

 

 

백희나님의 [장수탕 선녀님]

이 작가분 책은 워낙 정성이 가득한데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라

신간이 나오자 마자 한치의 망설임없이 질렀다.

그런데 알라딘 신간평가로 또 한권의 책을 받게 되니 두배의 기쁨이다.

마침 김장하러 엄마따라 와서 저도 비닐장갑 끼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김치를 조물락 거리는 조카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

 

어릴적 목욕탕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매일매일 아이밥상

나는 사실 요리책을 그리 썩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이 책 또한 사설이 너무 길어 좀 그랬던 책인데

알라딘 신간평가단 우수리뷰로 뽑아주셔서 괜히 정이가는 책이다.

그런데 요즘 나는 이책의 간식코너 레시피를 자주 들여다보고

우리아이들 간식을 만들고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더 좋다.

 

 

 

 

 

 

 

 

왕자가 태어나던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우리 아이들도 왕자 공주로 태어나는데

옛날 진짜 왕자 공주가 태어나던날 궐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은 우리의전통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이가 태어나는 날을 축복해 주는 책이어서 좋다.

 

 

 

 

 

 

 

옛날처럼 살아봤어요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 지는 요즈음

엄마의 단호한 결정으로 전기없이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가족의 이야기가 온마을에 유행처럼 번지기까지 흥미진진하다.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일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나 또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최대하 노력해야겟다.  

 

 

 

 

 

 

 

 

울보나무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로 받은 책이다.

이 그림작가의 그림은 검은테두리 안에 절제되어있는듯한 그림이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오는데

울보돼지의 슬픔을 함께 나눌줄 알고 같이 울어주는 울보나무 이야기는 무척 감동적이기도 하다.

문득 아낌없이주는 나무가 떠오르기도 했다.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자라 일반서적 쪽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 책은

아직까지 내 마음의 동심을 일깨워주고 좀 더 쉽고 재미나게 정보를 주기도 한다.

또한 내가 읽고 싶은 책이 평가단 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기도 해서 뿌듯하다.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역시 알라디너들간의 소통이 부족했던거 같고

유아, 어린이, 가정, 실용등의 분야인데 대부분 유아서적이나 요리책이 주를 이루어서 아쉬웠다.

다음엔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선정되어 평가단으로서 뿌듯함을 누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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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0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15 2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2-12-2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여러 어려움이 있네요.
더 신경쓰도록 할게요. 말씀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룬의 아이들] 

이 책이 도대체 무슨 책인가요?

세상에나, 

우리 아들이 이 책을 붙잡기 시작하더니 놓을 줄을 모르네요, 

추석 전에 사달라고 하는걸 세트로 15권이나 되는 책이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었어요, 

그런데 추석 내내 이 책만 들고 있는거에요, 

처음 1권을 읽으면서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단어들을 자꾸 물어보는거에요, 

아들은 중3인데 혹시 학교속 문맹자에 속하는건 아닌지 싶은 걱정이,,,

사실 책이라고는 어릴적에 동화책이랑 만화책만 읽는 아이였던데다 

중학교 올라와서는 학교 필독서를 제외하고는 책을 읽는 일이 거의 없고 

내내 핸폰만 붙들고 있어 중독이 아닌가 걱정도 무지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한번 붙잡고 나서는 핸폰도 손에서 멀어졌어요, 

역시 괜한 걱정을 한거죠, 

한번 푹 빠져 보는것도 괜찮다고 신랑이 늘 그렇게 말했지만 너무 홀릭하는 경향이 강한 아들이라

걱정을 했었더랬는데 이제는 이 책에 홀릭해버려서 참!

아무튼 어제가 생일이었던 아들이 이 책을 선물로 사달라고 그래서 

오늘 주문하려고 들어와보니 중고책은 믿을수가 없어 새책으로 주문합니다. 

거금 10만원이라는 돈을 쓰려니 역시 아까운 생각에 쿠폰이랑 마일리지 싹싹 긁고 있어요!

땡스투두요^^






















































































아무튼 이 책의 위력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룬의 아이들] 책이 왜 그렇게 좋은지 엄마도 좀 읽어봐야할듯,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저더러 그러네요,

엄마는 잘 이해하지 못할거라나요?

이런 이런~!

엄마를 너무 과소평가 하는군요, 

엄마도 환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누구 못지 않게 좋아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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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10-09 14: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룬의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는 책입니다. 환타지류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마법 중심적으로만 가지 않는다는 것과 (예를 들어 시도때도 없이 마법으로 공격하는게 아니란 거죠.) 작가분의 문체, 이야기 진행 방식 등 사람을 휘어잡는 힘이 있죠. 어머니이신데도 환타지를 좋아하는 경우는 저는 처음 봤습니다만 흥미있으시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방꽃방 2012-10-09 16:58   좋아요 2 | URL
좋은 말씀 감사해요^^ 안그래도 읽어보려구요,

검은바다 2015-08-18 2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는 윈터러보다 데모닉이 조금 더 재미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