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전해오는 왕실비화 책으로



집안에서 전해오는 왕실비화 책으로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의 별세로 조선 왕실의 적통이 끊긴 가운데 한 70대가 집안에서 전해 오던 왕실의 비화를 책으로 펴내고 있다.

‘눈물의 황실-잃어버린 역사’의 저술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정낙평(79.광주 북구 두암동)씨. 정씨의 증조부는 의금부 도사로 고종황제 곁에서 국정현안에 대해 자문했고 종조부는 국내부 주사로 공보 비서 역할을 했다.

특히 종조부는 궁녀와 가까이 지내면서 보통 사람들은 들을 수 없는 왕실의 이야기를 나눴다.

증조부와 종조부로부터 전해온 야사를 기억과 기록으로 틈틈이 남겨온 정씨는 이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참이다.

정씨는 이 구씨의 아버지인 영친왕이 어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배경, 명성황후의 죽음, 고종이 일본 통감에게 뺨 맞은 사건 등 야사들을 자신의 책에 담았다.

192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정씨는 광주로 쫓겨 내려온 아버지를 따라 4살 때부터 광주에서 지내면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다. 83년에는 가보로 여겨지던 한말 유품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했으며 이 무렵 ‘자신만 알고 있는 일’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펜을 들기 시작했다. 정씨의 책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중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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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북에서는 중고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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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 읽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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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0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많이 지르셨는데요???? 반디북은 머죠?

라주미힌 2005-08-0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bandibook.com/ <- 반디북
시스템이 구리죠. ^^;
그런데 Hot 100이라는 코너에 들어가시면 베스트셀러를 저렴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Used book이라는 코너에 가시면 중고책도 살 수 있고요.

비로그인 2005-08-0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참에 저도 보통씨나 한번.....

panda78 2005-08-0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일리지만 한 4만원 가까이 되겠어요! ^^
정말 어찌나 뿌듯한지요. 흐흐흐 ^ㅡㅡㅡ^
 

당대비평 폐간, 사회비평지 수난 이어져
입력: 2005년 08월 01일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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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강한 월·계간 비평지가 속속 폐간되고 있다. 개성 있고 수준 높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날로 더해가는 재정 적자 때문이다.

사회비평 계간지 ‘당대비평’이 이번 여름호를 내지 못한 채 사실상 폐간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1997년 창간된 이 잡지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건에 집착하기보다는, 큰 주제를 놓고 수준 높은 인문적 비평을 해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최근 1~2년에는 ‘우리 안의 파시즘’ ‘소수자 문제’ ‘박정희 체제 비판’ 등을 중점 테마로 꾸며 공론화하기도 했다.

당대비평은 재정 압박 때문에 지난 5월 ‘생각의 나무’ 출판사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했다. 여름호를 휴간한 뒤 새 인수자를 찾아 가을호부터 복간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월·계간지는 최소 3,000부 이상은 팔려야 수지를 맞출 수 있지만 당대비평은 기존의 사회비평 계간지와 마찬가지로 판매 부수가 2,000부 선에 머물렀다.

김보경 전 당대비평 상임편집위원은 “사회비평 잡지는 대학교수들의 학술논문을 주로 취급하는 학술지와 달라 학술진흥재단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문예진흥원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며 “질 좋은 사회비평지가 재정 문제로 폐간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사회비평 잡지의 ‘폐간 도미노’는 예견된 일이다.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사안을 많이 다룬 월간 ‘인물과 사상’이 33권을 끝으로 폐간된 것이 지난 1월의 일이다. 97년 창간된 이 잡지는 강준만 교수의 주도로 각 분야 인물들에 대한 비판적 글쓰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잡지 역시 재정 압박에 무너졌다. 비슷한 성격의 격월간지 ‘아웃사이더’도 같은 이유로 막을 내렸다.

약간 좌파적 성격을 띤 계간 ‘사회비평’은 88년 창간 이후 휴간, 재창간을 거친 끝에 2003년 완전히 종간됐다. ‘현대’를 독특한 담론으로 분석했던 ‘전통과 현대’도 같은 해 창간 6년 만에 끝을 맺었다.

격월간 ‘녹색평론’과 계간 ‘황해문화’ 정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전자는 환경담론을 주로 다루고 있어 앞서 언급한 사회비평 전문지와는 성격이 다르고, 후자는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어 역시 사정이 다르다.

문학 전문잡지의 사정도 엇비슷하다. 대형 문학 전문출판사에서 내는 ‘창비’나 ‘문학과 사회’ 정도를 빼고는 수지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다. 35년 전통의 순수문학 계간지 ‘동서문학’이 지난해 겨울호(225호)를 끝으로 종간한 것이 대표적 예다. 지난해 겨울호로 종간된 문학전문 계간지 ‘파라21’은 제호를 ‘21세기 문학’으로 바꿔 복간됐다.

〈조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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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8-02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_-
 

암흑의 북극 심해서 발견된 진귀한 생물들
 
 


빛이 스며들지 않는 북극해의 수심 100∼1500m에서도 생명이 숨쉬고 있었다. 미국 해양대기국(NOAA)은 캐나다 인근 북극해의 심해에서 새로 발견한 생물들의 사진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①은 움직임이 아기천사 같아 ‘바다의 아기천사’로 불리는 심해 고둥, ②는 심해 해파리, ③은 심해 해삼. 이 생물들은 빛을 받지 않아 색소가 퇴화한 듯 몸체가 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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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대 드라이브 코스

1.大 賞(대통령표창)/억새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제주 지방도 1112호선 : 비자림로)/!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북제주군 평대리

2.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산과 물이 어우러진 호반 속의 도로(국도 6호선)/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3.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푸른 바다 위 구름다리(고속국도 15호선 : 서해대교)/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4.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내장산 오색 단풍길(국지도 49호선)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바다 위에 세운 건설 미학(고속국도 130호선 : 영종대교)/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6.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태안군도 14호선)/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7.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문화가 있는 벚꽃 길(지방도 819호선)/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8.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지나치기에 아까운 장회재 구간(국도 36호선)/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9.가작/광안대로/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

10.가작/하늘에 닿는 길/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지방도 73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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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5-08-02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후!! 좋은 정보 나중에 여길 다 한번 달려봐야지..말타고 ㅋㅋㅋㅋ

라주미힌 2005-08-02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에 있는 그 무슨 길이지.. 무지 멋있는데...
그런 길을 만나고 나면 그 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어요. 청주 너무 좋아함.
근데 저 위에 동네들도 장난 아니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