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김디에나
에드가

 

여자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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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드가두 여잔가요^^ㅋㅋ

라주미힌 2005-09-19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쟤 빼야겠어요. 웁.

비로그인 2005-09-22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디에나. 호잉. 저런 미인이. 으흐흐흐흐
 

당신이 일제시대에 살았다면 친일파가 됐을 가능성은?
사욕추구성 : 70 점 소신성 : 0 점
세속적인 이익에 타협하지 않는, 역사적으로 칭송 받는 인물들이 대부분 이 유형. 이 부류에 속하는 인물들은 강철 같은 의지와 인내력을 보인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랐거나 집에서 엄하고 올곧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다수. 그러나 매우 드문 경우, 예상치 못한 원인으로 지독한 친일파로 돌변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당신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나 돈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 중요한 것을 위해서 눈앞의 이익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더구나 이런 생각을 혼자만 갖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들에게 전달하는 능력도 있다. 세상은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아니라, 자기 몫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고 남들에게 빌붙는 사람으로 구분된다고 믿는다.
당신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는 소신파이다. 사리분별이 분명하고 초지일관한 모습이 당신의 장점.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는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당신이 볼 때 옳은 일이지만, 그 때문에 당신 주변 사람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 당신이 책임을 질 필요는 없으며, 당신만이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세상은 모두가 올바르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당신에게 옳은 답이 남에게는 틀린 답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 명심하라, 그렇다면 당신의 올곧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당신의 신념에 어울리는 능력을 갖추어라. 그러면 당신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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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9-19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일파라... 그 전에 이민을 가지요 호호호. ㅡ..ㅡ;

이런 테스트는 '주제'를 알리고서 하면 안됨.
도덕적 판단이 결과에 영향을 끼침. 주제가 친일파인데, 좋은 답만 골라서 쓰지..
아니라고 우긴다면 자신과 이미 타협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기 믿는 것임.
 

당신은 얼마나 여자 같은 남자일까?
관계지향성 : 28 점 감성지향성 : 14 점

  

당신은 사람보다 사물에 더 관심이 많다. 당신이 보기에 세상 일에는 언제나 합리적이고 불변하는 정답이 있는데, 그 정답을 헷갈리게 하는 게 감정이고 인간관계이다. 그래서 당신은 복잡한 인간관계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을 만난다면 같이 어떤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만날 뿐이다. 당신은 사람을 만나서 하릴없이 수다를 떨거나 술 마시는 시간을 제일 아까워한다. 그럴 시간에 하나라도 더 일을 하고 싶어한다. 물론 당신에게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그런 고민은 남들이 겪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초보적이고 단순하다. 만약 당신이 남자라면 이런 특성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변에서 좀 냉정하다는 평을 받긴 하겠지만 그게 다이다. 하지만 당신이 여자라면 좀 피곤했을 것이다. 무슨 여자가 그렇게 무덤덤하고 냉정하냐는 비난이나 좀 여자답게 굴라는 충고는 익숙할 것이고,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여자 친구들이 당신을 애인처럼 여겼을 가능성도 있다.

 

당신은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합하다. 옳고 그른 것을 흔들리지 않고 판단하거나 사실들을 조직화하는 데에 당신의 강점이 있다.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공식과 모형을 만들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등의 일이 당신이 즐기고 잘하는 활동이다.

 

당신의 논리적 태도는 객관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는 유용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 사람들의 문제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찾은 합리적인 해결책을 강요하다 보면 당신은 냉혈한으로 오해 받기 쉽다. 무엇보다 당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에 있어서는 초보자이다. 당신이 가장 무력해질 때가 연애 감정에 빠졌을 때다. 연애야 말로 비합리적인 감성의 소용돌이니까.
당신은 사람보다는 연장, 도구, 기계를 다루는데 더 뛰어나다. 논리적으로 예측이 안 되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당신의 전공분야가 아니다.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당신은 더 혼란스러워지고 피곤해진다. 고로 어울리지 않게 친구들을 많이 사귀려 하지 말라.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노력도 좀 어색하다. 단, 타인의 감정이나 기분을 배려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당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당신 같은 사람은 비교적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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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9-1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메 까칠허네...

릴케 현상 2005-09-19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다 똑같이 나오는 게야^^

라주미힌 2005-09-1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그러게욤..
 

아프리카의 정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야생의 향이 흐르고,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동물과 인간의 교감,  서로가 '배우지 않고서도 알 수 있는' 그것을 꺠달아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가 적절한 의미를 던져 준다.

아름다운 비행을 만들었던 감독답게, 서정성과 동화적 감수성이 영화 속 깊이 베어있다.
 








내 취향은 아니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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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잭 웨더포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사계절 / 200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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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 역사를 남기는 쪽은 미화되고, 남기지 못한 쪽은 사라지거나 왜곡되어 진다. 문자 의존도가 낮은 유목민에 대한 악의적인 채색은 그런 식으로 ‘역사적’인 것이 되었다. 예를 들면 흉노(匈奴)는 ‘시끄러운 종놈’, 돌궐(突厥)은 ‘날뛰는 켈트족’, 몽고(夢古)는 ‘아둔한 옛 것’처럼 그것은 지칭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에 무엇보다 가까워야 할 역사 해석은 누가 그것을 썼는가를 따지는 것에서부터 방향이 갈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계의 정복자, 파괴자로 오랫동안 칭기스칸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좀 억울한 면이 있다. 과연 그가 정복과 파괴만을 일삼았을까? 이 책에서 주로 다룬 ‘몽골비사’는 몽골인들이 남긴 유일한 기록으로서 역사의 균형추로 작용한다.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이론과 실천)란 책에서 역사에 대한 집요한 열정과 독특하고도 흡입력 있는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던 잭 웨더포드는 이 책에서도 징기스칸과 중앙 유라시아와 유럽을 휘젓던 몽골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칭기스칸의 출생에서부터 그가 정복해 나간 땅과 사람들, 친족과 부하, 적들, 제국의 여명과 황혼, 그리고 그에게 닥친 시련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쉽고 선명하게 그려내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제국을 완성한 그들의 ‘힘’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적인 군사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땅은 쉽게 점유할 수 있을 지언정, 인간을 굴복시키는 것은 지배가 아닌 공존이라는 커다란 틀을 형성했을 때에 가능하다. 칭기스칸은 18세기의 착취와 억압의 제국주의와는 다른 개념의 지배 방식을 보였다. 복속된 문화와 인간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였다. 그리고 물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풍족함을 나누어 갖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것은 흡사 군림보다는 경영에 가까웠다.

로마 교황이 보낸 자에게 ‘그대에게 그대의 신을 믿을 자유를 주겠노라’ 라고 말한 칸의 태도를 보면 그들의 글로벌리즘을 엿볼 수 있다. 종교의 자유, 신분의 자유, 열린 사회는 그 잠재력을 측정할 수 없는 사회로 나아간다. 그것이 제국의 너비이고, 중세의 유럽에 근대성을 깨우는 자극이 되었던 것이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 남을 것이다.'
- 돌궐의 톤유쿠크

닫힌 사회와 열린 사회에 관한 통렬한 비문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정체성에 경계를 두르고, 그것에 안주하는 사회는 썩을 수 밖에 없다. 혹한(조드)과 가뭄(강)이라는 자연재해, 부족한 물자와 사방의 적들로 인하여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배운 것은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었을 것이고, 냉엄한 자연의 법칙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총력전, 정보화, 표준화, 공존, 활발한 교류, 능력주의, 물자의 배분은 저절로 제국의 원리가 되었다.

21세기,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제국의 너비가 아니다. 힘에 의한 정복도 아니다. 그들이 생존을 위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가져갔느냐 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과 종교, 문화를 융합하고 조화를 이끌어 내는 칭기스칸의 방식은 역사가 주는 값진 교훈이다.

팍스 몽골리카의 끝은 페스트라는 질병, 교류의 단절, 기승 군사력의 한계가 전부일까. 복종과 지배, 죽음과 생존의 치열함 속에서 공존의 균형을 잃었고, 그 힘의 소진이 제국의 소멸로 이어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외에도 몽골의 전통, 친족 살해, 미망인들의 치세, 지역 분할, 쿠데타, 병법, 혁신 적인 지배구조 등 야만이라는 괄호 안에 묶여 있던 유목민의 역사를 다시 보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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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9-1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다원적인 문화를 추구했던 몽골 제국. 전혀 몰랐던 일이군요. " 우리 집안은 힘이여, 어쩔 것이여!" 할 것만 같았는데..언젠가 소수 북방 유목민들을 만나러간 취재팀이 서로 우스개소리를 합디다만, 칭기즈 칸이 유럽을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순수한 호기심 때문이 아니었나, 라더군요. 끝없이 이어진 산을 양파껍질 벗기듯 넘고 또 넘으면서 도대체 저기엔 무엇이, 어떤 존재가 있는 것일까, 하고 가다보니..중원이 떡. 중원을 치고 달리다보니 유럽이..

라주미힌 2005-09-19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암스트롱의 표정과 복돌님의 표정이 오버랩이 됩니당 6^^
이 책 무지 재미있어요. 잭 웨더포드의 다른 책도 그렇고.. 이 사람이 글을 흡입력 있게 잘 쓰네요. 번역을 잘한건가 ㅎㅎ

비로그인 2005-09-22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 너무 리뷰가 멋져요. ^-^ 근데 너무 어려워요. 으흐흐흐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 역사공부좀 해야지. =_=

라주미힌 2005-09-2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장이 너무 뻑뻑해서 그런가보오 ^_^;

날개 2005-10-2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좋은서평 이벤트에서 우수리뷰로 뽑히셨네요..

라주미힌 2005-10-2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