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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대문 (기륭전자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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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주미힌 2008-08-16 22:10   좋아요 0 | URL
저도 깜빡깜빡해요...
 

폐에 물이차고 생명에 지장, 단식 중단 결정

[CBS사회부 조은정 기자] 60일이 넘는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기륭전자 조합원들이 급속한 건강 악화로 16일 오전 11시쯤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김소연 기륭전자분회장(39)과 유흥희 조합원(38)은 오늘로 67일째 이어진 단식을 중단하고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기륭전자 분회측은 16일 "조합원들의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 건강이 악화됐다는 의사소견에 따라 단식투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단식중단 이유를 밝혔다.

또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측에서 강력하게 권고했고, 민주노총 노조 쟁의 대책위원회 측에서 단식중단을 공식 권고해 왔다"고 덧붙였다.

오늘로 투쟁 1089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디지철단지 기륭전자 경비실 옥상에서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주장하며 단식, 공장점거, 철탑 고공농성 등 각종 투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청 관악지청에서 열린 노사 교섭은 마라톤 협상 끝에 실패하면서 협상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60일 넘게 이어져 오던 단식 투쟁이 중단되면서 기륭전자 사태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측은 오는 19일 기륭전자 사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금천구 기륭전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측에 최종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다.

aori@cbs.co.kr

 

 

밑에 달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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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실명제 해야돼 -_-; 씨벌넘들.

네이버만 들어가면
요놈의 나라가 평균 학력은 높아만 가는데 기본은 점점 떨어지는 이유를 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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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님의 목소리 왕쎅씨... )



Dreamwork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에니메이션을 제작했나...
아니면 중국의 위상이 높아진건지..
쿵푸와 팬더라는 중국의 상징이 헐리웃과 세계를 강타하다니..
문화가 '상업성'을 가졌다는 것은 뿌듯한 자부심을 주는 면도 있는 것 같다.

목소리로 나온 인물들의 면면을 보니 호화로울 뿐만 아니라,
중국 무슬의 섬세한 동작을 에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완성도도 무척이나 높다.
게다가 팬더의 넉살과 재치가 재미를 한껏 주는 공산품의 매끈함이 좋았다. 

잘 만들었어.
끝.


한 가지 재밌는 것은... 국수집 오리 아빠와 팬더 자식이라는 설정 -_-;;;
저 집안의 내력이 참으로 궁금하다.
오리는 자식에게 가업을 이어받길 원하고, 자식은 '무림 고수'를 꿈꾸고 있으니...

팬더가 묻길..
"나는 아버지 자식이 아닌 것 같다."

오리가 답하길..
"우리 집안의 국물 내는 비법은 사실은 없어"

부모와 자식의 대화는 어긋나 있다.
서로가 원하는 질문과 답이 아님에도 팬더는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았고,
부모는 나중에 팬더의 '영웅'으로서의 변신에 크게 환영을 한다.

팬더가 평화의 씨앗이 되어주길, 주체가 되어주길...
용문서(절대강자, 권력)... 사실.. 거기엔 별거 없어...
강해지는거는 단지 그것에서 초연해질 때 완성되는 것이야...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변화를 이끌어 내봐.
중국의 야망에.. 어떤 '훈계'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영화에 은근히 정치적 메세지를 심어 놓았다는 느낌이 있다 -_-;;;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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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8-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
 

초등학교 때는 '참' 살기 좋은 동네에 살았던 것 같다.

새가 살고 있었으니까.
새가 살 수 있다면 사람도 살기 좋은 동네니까. 

아침에 눈을 뜰 때쯤이면 새들이 지지배배, 짹짹, 찍찍, 저녁엔 뻐꾹뻐꾹...
(어떤 집에서는 닭도 길렀다 -_-;  식용인가...  기르던 병아리가 닭이 된건가.. 자명종 대용인가)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었다.
단층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아서 그런지 제비집도 아주 가까웠다. 
전선줄에 떼로 앉아 있는 참새도 보기 좋았다.
 
생명력으로 가득했던 아침의 소리...
간밤의 정적을 깨고 터져나오는 기분 좋은 소음에 싱그러운 바람과 햇살까지 더하면 ...
지금도 그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좋다.
그렇다고 시골에 살았던 것은 아니다.
메뚜기도 있었고, 개구리도 있어서 지금의 기준으로 보자면 시골에 가까운 동네겠지만,
엄연한 '인천직할시'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침묵의 봄이 되어 버렸다. 
들리는 건 기름으로 굴러가는 다양한 자동차 소음 뿐.
특히 버스 소음은 지친 노동자의 숨결처럼 아주 불편하다.
검은 색과 하얀색의 새끈한 패션의 제비를 못 본지 어느덧 20년이 다 되었구나.
고작 남은 거라곤 모기와 파리와 쥐... 그리고 인간.
(이젠 파리와 쥐도 별로 없다..  이것이 좋은 동네의 기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이 많을 수록 도시에 가까워 진다.
아스팔트와 보도블럭으로 지표면을 덮어야 '꺠끗한 동네'가 된다.

나는 '새소리가 들리는가'로 동네에 대한 인상을 매긴다.

인간만 살 수 있는 곳에 산다면 인간이 인간으로 보일까... 
개새끼, 소새끼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그런 곳이겠지.
아마도 본연적으로 자연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상대를 짐승취급하는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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