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잘 자고 있었는데... a과장의 전화가 왔다.
"xp 씨리얼 좀 줘.."
"$@! 아함. 시리얼 #@ 찾아바야대는데 $% 잠시마안 $@$^&& 어딧드라" (몽롱)
뒤적뒤적거리다가 하나 찾아서 보내줬더니..
안 된덴다 -_-;
아 맞다. 나는 윈도우2000 사용자지...
정말 골수팬인데 깜빡했다...
그리곤 옆에 박스가 놓여있었다.
2. 알라딘에서
알라딘-맥스무비 공동 '2008 썸머 호러 영화제' 덧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벤트 내용 보기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mevent_2008horror
스티븐 킹 아저씨의 '듀마키' 당첨되서 쬐끔 좋아했었는데 ,
박스를 여는 순간... 앗~!!
1권만 있다. 그것도 아주 예쁘게 뿅뿅이에로 포장되어.... 상자안의 여백...
두리번 거리며 상자를 톡톡 흔들어도 대답없는 2권.
2권은 사서 보시라는? ;;;;;;;;;
맛만 보셔요~!!
시식권 주고 단, 밥만 제공합니다..
그런거에요? ;;;; ㅎㅎㅎ
내가 소심한건가... 세상이 얍실한건가...
아직 판단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2권짜린데....
내가 황금가지꺼.. 20권은 산거같은데...
2. 듀마키 개봉 후,
모... 재정사업에서 한과 셋트 주문한 것이 막 도착했다.
보통 배송장이 윗면에 붙여있는데, 이것은 후면에 붙어 있었다..
예감이 썩 ^^;;;
역시나 뒤집혀서 왔다..
뭔가 카오스적 배열 속의 패턴을 읽어내려 했지만 흔들림이 편안하지 않았던 듯...
선물하려고는 했으나, 가족들하고 먹지.. 뭐...
맛있겠구만...!!!!
개봉~~!!!
앗...
원래 그런 배열이었나보다.. ;;;;
에잉 잘됐지 뭐(자기만족의 달인?)
먹자 먹자~!!
그러면서 먹고 있는데...
동생이 눈비비고 일어나.. 박스를 보더니..
"저건 어디서 난거야?
흠... 자.기.가 시.키.고 자.기.가 먹네 -_-; "
그리고 마구 꽂히는 연민의 눈빛 ㅡ..ㅡ;;;
하여간 아빠도 맛있게 드시고... 동생도 맛있게 먹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