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님들 반갑습니다.

'좌파의 역사 실험실, 라틴아메리카' 강좌를 맡은 박정훈(빠블리또)입니다.

당원님들과 함께 제가 7년간 거주했던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얘기들을 화제로  
한국의 진보 정치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80%가 넘는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인류의 미래"라는 최근 글에서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침투하여 자신을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경제적 도그마들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희망한다."  
 
이것은 비단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만의 희망이 아닙니다. 한국인들도 그 수많은 경제적 도그마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정치적 도그마로부터도 자유로운 세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경제적 교조는 물론이고 
좌파의 정치적, 경제적 교조도 깰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싶습니다.   

4월 21일에는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 볼프강 곤살레스 씨의 특별 강연도 있습니다.



늘 행복과 행운이 당원님들의 생활에 그림자처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라틴아메리카 식으로 인사드립니다. 

¡Un abrazote fraternal y solidario! 우애와 연대의 포옹을!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no=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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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aresen/2754998#comment_2754998 

 

내가 쓴 것인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추천 누르려고 보니.. 구두님이 먼저;;;  

놀라운 건 아직도 유시민을 지식인이나 진보적인 인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저들을 보면서 조종동 읽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거 같음... 

정치적 믿음과 종교적 믿음이란...   

더 쓰고 싶은 말은 좀 있다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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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람 쐬러 갔다...

20대 초반, 당시 '엽기'와 '패러디' 풍자'의 국가대표급 사이트가 딴지일보였다.
열심히 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사이트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떠나간 기억이 되버렸다.
라디오 방송도 하고 책도 냈다는 건 주워들었지만, 가보니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여성들한테..
청중을 한 방에 보내버는 유머, 기발한 아이디어...
인간에게 풍기는 유쾌, 명랑함은 역시 이롭다..
속이 아주 투명한 명박 정부의 반대편 세상 사람이라고나 할까...

자기 객관화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자존감,
비교대상과의 끊임없는 소비성 경쟁에서 벗어나
자기 욕망의 정면으로 걷다 보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그것이 훌륭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2시간 반가량씩이나 하려니 중언부언하고.. 그러다보니...
중간에 좀 졸았다 ;;;;

오지혜씨의 오프닝 때 웃겼고.. 끝날 때 쯤에도 웃겼고..

세상을 달관할 수 있는 자세, 마음껏 비웃고, 떠들어댈 수 있는
생생한 증언을 통해 내 삶의 궤도도 조금이라도 수정되어진다면
좋겄지? 

하여간... 숙대여 안녕~  

끝나고 배고파서 삼각김밥 두 개 먹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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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등 상품 주겠다” 변질되는 일제고사


 



 ㆍ“수행평가 반영”…학부모 시험감독 동원
ㆍ31일 1000여명 체험학습… 당국과 갈등 고조

31일 실시되는 전국 초·중학생 진단평가를 앞두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성적을 올리거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종 비교육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성적 경쟁상품권을 걸거나 일제고사 점수를 내신에 반영키로 하는 등 파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험 대신 체험학습을 선택하는 학생이 수백명에 이른 가운데 교육당국은 엄중 대처하겠다고 나서 일제고사를 둘러싼 갈등고조되고 있다.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충남 ㅅ중학교는 지난 17일 ‘2009학년도 교육활동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진단평가에서 1~50등을 한 학생에게 상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담임교사들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별도로 도서상품권 등을 주겠다고 했다.

전남 ㄱ중학교는 진단평가 결과를 수행평가에 10% 반영하겠다고 했다. ‘100점 만점은 10점, 90점대는 9점’ 등으로 수행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수행평가는 내신점수에 속하기 때문에 참고자료인 진단평가를 반영해서는 안된다.

부산의 ㅅ중학교는 매주 일제고사 대비용 쪽지시험을 본 뒤 과목당 1점이 떨어질 때마다 1대씩 체벌을 가하겠다고 했다가 학생·학부모의 반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

학부모를 감독으로 동원하는 사례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는 학교 어머니회 회장으로부터 진단평가 시험감독으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진단평가 당일 각 학교에 학부모 보조감독을 배치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 학부모는 “나는 감독을 거부했지만 주변 엄마들은 눈치가 보여서 가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평가를 방해하면 엄중 대처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지만 전교조와 일부 학부모단체는 ‘일제고사 불복종’을 선언하고 체험학습을 강행할 태세다.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10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일제고사를 반대,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등교육학부모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학부모 50여명을 포함, 3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경기 여주와 남한강 일대 체험학습을 신청한 상태다.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가 섬진강에서 진행할 체험학습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 의사를 표시했다. 강원지역도 100여명, 대구·경북에선 낙동강 체험학습에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들은 30일 전국에서 1만명의 학부모 서명을 받아 ‘일제고사를 반대하며 시험 선택권은 학생·학부모에게 있다’는 학부모 선언을 할 계획이다.

교육당국은 체험학습을 떠날 경우 무단결석 처리교사 징계를 강행할 방침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진단평가 거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임지선·박용근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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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3-30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당국은 그냥 학생들을 학원에 넘기고 시험감독이나 해라.. 월급은 응시료에서 알아서 떼가라.. 그지같은 놈들.

마늘빵 2009-03-30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발상들하고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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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3-30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노래 잘 부른다..

Alicia 2009-03-30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님도 저만큼이나 진부한 노래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러니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 말이잖아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

라주미힌 2009-03-30 22:04   좋아요 0 | URL
아녜용;;;;;;
진보신당 게시판 갔다가.. 있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