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좋다.

유치장에서 과장이던가? 진술하는 장면은 정말 웃김.

'그냥 말만 했을 뿐인데'.. 이유조차 모르는 억울함 그래서 더 맞아야 하는 인간. ㅋㅋㅋ

처음 보는 배우지만, 연기의 맛을 아는 사람 같다.

 

장진영을 택시로 태워보내면서 택시의 번호판을 기억하는 씬 같은 

세심한 심리를 보여주는 모습들이 영화 여기저기서 얼핏얼핏 보이는데

작은 것에서 보일 수 있는 진정성이 아주 마음에 든다. 

 

현대인의 삶, 싱글을 고집하고, 자신의 일, 인간관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감각과 가치관을 적절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이기에

크게 느껴지는 것은 없지만, 쉽게 동화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여자들이 꽤나 공감하거나 동경하는 모습들이 많았을 듯...

전반적으로 단점이 별로 없는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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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마일을 계산하니  2400km란 수치가 나온다.

엄마찾아 삼만리가 연상되는 기나긴 여정...

실화라니 놀라움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것보다 문명의 탈을 쓴 야만적인 파괴와 폭력이 보여주는 추악함에 치가 떨린다.

자신이 주인인냥 세상을 제단하려하는 버러지같은 근성들...

오만 불손하게도 그것을 선의로 채색했던 과거를 낱낱이 고발하는 이 영화는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될 수 없는 인간, 사랑을 담고 있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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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1-15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강릉에선 상영하질 않아서...지방 살면 좋은 영화 많이 놓친답니다. 굿바이 레닌도 지방은 개봉 안했죠. 님이 쓰신 글 보니 비디오라도 빌려봐야 겠네요.
 

 

와우~ 역시 여고괴담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1편

짜임새(일반화된 공포물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아주 튀지도 않지만 세련된)와 기획력 

2편

섬세한 여고생들의 심리, 꽤나 신경쓴 OST 

그런데 3편은...  바로

애드가 앨런 포의 작품에서나 느낄 수 있던 음산함과, 괴기스러움~!!!

그리고 광기( 조안이라는 배우의 연기는 @.@)

전편에 비하면 작품의 무게는 떨어지지만 분위기는 가장 좋았다.

포의 작품에서도 죽은 자를 되살리는 소원으로 오싹하게 했던 작품이 있었는데(제목은 기억이 안남  ㅡ.ㅡ;;)

바로 그 느낌이었다. 뭔가 소름끼치는 것이 바로 내 귀밑에 끈질기게 들러붙는 듯한...

여고괴담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발랄한 여고가 공포의 장으로 바뀐다는 것과

매력적인 신인들이 등장한다는 것..

약간 맛이 간 여고생 역할을 한 '조안'의 활동이 매우 기대됨.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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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처럼 '죽음을 보여주는'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영화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도 있고.

데스티네이션의 특징이라 하면 카메라가 보여주는 데로 시선을 가져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
사람들의 몸짓, 사물의 위치, 벌어지고 있는 상황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어떻게 죽느냐가 핵심 뽀인트이기 때문에..
죽음의 공포가 묘한 흥분, 기대감, 스릴로 바뀌는데... 그것도 감독의 재주겠지.

죽는 얘들이 하나같이 엽기적으로 죽기 때문에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은 속이 좀 거북할지도..

초반에 아주 화끈한 죽음의 쇼가 벌어진다 ㅡ.ㅡ;

여주인공의 옆 눈매가 아주 예쁨 우헤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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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은 '블레이드', 총질은 '매트릭스'가 최고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변함없지만,
이 영화의 총칼질 복합액숀 또한 수준급이다.
싸우면서 폼은 되게 잡음 ㅡ.ㅡ;
내용은 별거 없는데.. 좀 유치함.

인류의 불안요소는 감정에 기인하기에 감정을 억제하는 약물과

감정유발품(그림, 음악, 동물, 사랑 기타 등등)을 제거함으로써

'이성'과 '직관'으로 유지되는 '전체주의 사회'를 추구한다.
사회를 유지하고, 저항하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특수요원들이

'성직자'로 불리우는데, 매트릭스에 나오는 얘들처럼 날라다닌다.

재미있는 건, 이 영화에 나오는 성직자를 보면 중세시대의 '이단심문관'이 딱 떠오른다.
(마지막 10여분은 주윤발의 쌍권총이 생각남. 그냥 총질해대면 여기저기 쓰러지는 졸개들.)

믿음이 약한자를 가려내 다 태워버리는 이단심문관.
'요녀석 믿음이 약하네 태워부러~'
이퀄리브리엄에 나오는 성직자들도 무지막지하게 태워버린다. 마녀사냥하듯.

'요녀석 감정있네 태워부러~'
금욕주의를 추구하는 청교도의 모습도 얼핏보이고...

아무튼 무리한 금욕은 개인을 말살하고, 인간본연의 모습을 왜곡시킨다.

그래서 그런넘들은 나쁜놈이고, 나중에 쫑난다는 내용.


안타까운건 이 영화에는 미녀가 안나온다는 점. 주인공도 별로 안생겼고..

주인공의 딸은 되게 귀여운데 i am sam에 나오는 얘만큼
단 2컷 나옴. ㅡ.ㅡ; 대사도 없음.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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