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러가는데,
어떤 놈이 어떤 여성의 얼굴에다가 입에 머금고 있던 물을
뿜어버린 것이었다.
백주대낮에 헉... 행패를 부리더니...
그 여성은 바로 그 자리에서 '엉~~~ 엉~~~' 울어버리고,
그 옆에 있던 친구는 어쩔 줄 몰라하더라...
그 놈을 찾아서 '응징'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 놈이 무리 속에 둘어가니,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더라...
지하철 플랫폼에 개떼처럼....
한.. .10개반이 몰려 있으니 어찌나 시끄럽던지..
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
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
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
내가 어렸을 때, 여자 치마는 자주 들추었어도
그런 만행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떄리고 도망가기는 가끔 했지만 ㅡ..ㅡ;)
암턴...
그 여성의 대성통곡... 아직도 귀에 맴도는 구나...
엉~~~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