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다 패닝, 커트러셀 주연의 가족 영화...
(엘리자베스 슈~우~가 조연이다 ㅎㅎㅎ)
(커트 러셀이 이런 영화에도 출연하나.. ㅎㅎㅎ)
드리머.. 몽상가...
왠지 무기력한 느낌을 주는 단어인데,
'꿈꾸는 자'라고 하면?
느낌이 다르다.
'꿈을 갖고 있다'라는 것은 희망적이니까.
기대, 설레임...
그들에게 변화가 올 것이고,
변화는 그들에 의해 이루어질 운명적인
미래를 예고하고 있으니까.
무너진 현실, 다리가 부러진 경주마..
각자를 짓누르고 있던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이 '매우' 작위적이다.
늘 그랬던, 변함없이 찾아오는
헐리웃 영화의 해피엔딩, 가족애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래도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면 같이 행복감을 느낀다.
그래서 계속 이런 영화가 나오는 것이겠지....

(자연을 담은 영상이 뺴어나다...가끔 나옴)
성공에 대한 열망...
계급적인 경기...
물질 만능의 사회...
자본주의적인 도박...
그 모든 것이 이 영화에 담겨 있다.
가족주의로 포장을 했지만 씁쓸한 뒷맛이 살짝 남는다.

천재 연기자.. 다코다 패닝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104분이라는 시간이 그녀를 축으로 하여 흔들림 없이 돌아간다.
크면 클수록 기대된다.
10년 후? 그녀의 모습이 과연 어떨까...
드류베리 모어처럼 마약, 섹스 이런 것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