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헬스 장갑이 배송되었길레..
컷트칼로 박스 포장을 뜯고, 장갑을 껴 보았다..
핏이 잘되나 안되나...컷트 칼을 쥐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해봤다.

아버지가 지나 가시다가 이 모습을 말 없이 보시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왜 그러는거니?"
흐흐흐
흉흉한 세상의 '다른 아들'이 연상되었나 보다 -_-;;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2.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다가
저쪽 구석 벽면에 오뎅이 잔뜩 쌓여있었다... 포장도 안된 체
설마 저것이 오뎅~!!! 유심히 봤다...
오뎅을 저기에 쌓아놓다니.. 냉장고도 아니고...
그러다 그 쪽 방면에 있는 여성을 발견하였는데..
흠칫 놀라더니.. 셔츠의 단추를 하나 더 채우는 것이다 -_-;;;
'저 오뎅만 봤어요~!!!! 그런 사람 아니에요'
3. 밥 먹다가...
휴대폰 메세지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휴대폰을 든 방향에 초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가 앉아있었다.
그 여성이 날 보더니..
앞 자리 남자와 자리를 자꾼다 -_-;;
'아무 짓 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