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잡생각이 많아졌다... 정말 잡스러운 생각들...
내가 왜 출근해야 하는가 부터.. 오늘은 커피를 기필코 끊어야겠으므로 팀에 어떻게 선언을 할 것이며 명분은 무엇을 들 것인가... 어제 걔는 왜 그런 말을... 나는 왜 그런 망발을... 그에따른 대응방안... 연인처럼 늘 내 머리속을 휘젓고 다니는 쥐새끼 한마리까지...
막 생각을 하다 옆을 보면.. 누군가가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다 -_-;;
혹시 내가 사토라레"??
몇 달 그랬다..
그러다 친절하신 누군가가 말을 해줬다.. 왜 혼자 중얼거리냐고 -_-;; 그러지 말라고;;;
줄 달린 목각인형처럼 뇌신경이 입술에 연결되어있구나..
(웬디양님이 마리오네트라고 알려줌;; 요즘 많이 배워용;;;)
요즘 대화상대가 없나보다...
입술은 말 없이 열리고...
허공은 쪽팔림으로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