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가 실화로 밝혀져 화제다. 수입사에 따르면 이 영화의 동명 원작소설의 작가 장아링이 1939년 실제 상하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집필했다.
장아링이 남편에게 듣고 소설의 소재로 삼은 딩모춘 암살 사건은 국민당 여성 스파이 정핑루가 친일 정보기관의 핵심 책임자 딩모춘에게 접근해 암살을 기도한 것으로 영화 내용과 흡사하다.
특히 딩모춘은 도살자란 별명과 함께 여성 편력이 심했고 정핑루가 미인계로 접근해 암살을 기도했다.
수입사가 공개한 실존 인물의 사진 속 모습은 주인공 양조위, 탕웨이와도 흡사해 관심을 끈다.
국내에서 무삭제로 개봉된 '색,계'는 주연배우들의 파격적인 정사신이 관심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