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트라우스>
네오콘의 사상적 배경을 서술한 책인데, 미국의 정책이 왜 고따구였는지 '잘' 알게 해줌.
<미국을 파국으로 이끄는 세력에 대한 보고서>
네오콘을 포함한 미국의 보수세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에 아주 좋은 책.
<언니네 방>
여성들이 이 사회에서 겪은 상당히 충격적이고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런데 그것이 꽤 일반적이란 사실이 더 충격적일 수도.....
<남쪽으로 튀어!>
뒤집어지게 재미있던 소설... 캐릭터의 세밀함과 그들의 역사적 무게감이 아주 조화로웠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평생을 경험하고도 넘칠만한 생사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담겨있다. 삶에 대한 감사와 고통이 전율을 준다.
<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비전향 장기수의 인생과 철학 앞에 숙연해 진다. 그들을 가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영원한 장기수가 되었다.
<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으로 자신이 속해 있는 체제를 이해함으로써 자기 계발을 하는 책... ㅎㅎㅎ 재밌다.
<차도르를 벗겨라>
이 책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음. 책의 서술과 배치 또한 독자를 흡입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데르수 우잘라>
한 인간의 죽음, 자연의 죽음을 애도하라...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상상의 재미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됨.
<참호에서 보낸 1460일>
1차 세계대전의 참상이 흥미로웠다. 소모전... 남는 것도 얻은 것도 없는.. 오로지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 흐흐..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보통 신화 관련 책들은 특정 신화를 주제로 하지만,
이 책은 몇 가지 테마로 동서양 신화를 아우른다. 입체적이다.
저자의 해박한 신화 지식이 부럽다.
<프라하의 소녀시대>
반가운 친구들, 그리운 소녀들...
흘러가는 시간 위에 올려 놓은 추억거리들... 저자가 글을 잘 쓴다.
올해의 특징...
- 과학분야의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
- 나이 먹어서 처음으로 아가들 책 보다 (구름빵.. 크)
- 읽다가 중단한 책들이 많았다...
- 리뷰를 안 쓴 책들도 많았다... (왠만하면 꼭 쓸려고 했는데..)
- 두꺼운 책 기피.
- 어려운 책 기피.
- 과소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