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악마적 미소.. ㅎㅎ



햐... 빵빵하다. 게다가 재미있다.
근데 이게 무간도 리메이크라고?
무간도의 명성은 들어봤는데, 꼭 봐야겠군
리메이크작이고 뭐고 간에... 이 영화는 장르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이 놈 저 놈, 아내고 뭐고 간에 믿을 수 없는
갱 세계의 불안과 불신, 그리고 광폭함이 아주 고밀도로 압축되어 있다.
경찰 속의 쥐새끼와 갱 속의 쥐새끼...
양측에 파견된 스파이의 감정적 동요와 머리싸움은
나를 딴 생각을 할 수 없게 꽉 붙들어 잡는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압도적이다.
그 진가는 대사에 있는데,
대사의 80%가 비속어라고 해도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
그 은유와 비유가 언어의 페스티벌 같다고나 할까... 크...
그런 협박과 욕을 먹으면 약에 취한듯 쓰러질 것 같다.. 크...
암튼 결론.
마지막을 예측할 수 없는 그러나 운명은 정해져 있는 무규칙 게임~!
오로지.. 생존이다~!
ps.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마틴 쉰도 반갑다...
찰리 쉰은 요즘 뭐하나.. 쩝.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