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시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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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이 최악이라고 생각했건만, 이번 마감도 만만치 않다.

아이고 지겨워라...

졸립고, 눈아프고, 짜증나고... 엉엉...

구두 살려어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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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9-14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힘내세요...구두님...!!

이매지 2005-09-1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 ^-^

울보 2005-09-1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화이팅!!!!!!!!!!!!!!

날개 2005-09-1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퇴근전이세요? 에구구.... 힘내세요~

이리스 2005-09-15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이매지님, 울보님, 날개님.. / 어흑, 감사합니다.. ㅠ.ㅜ

마늘빵 2005-09-1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혀 고생하시네. 정말 영화볼 시간도 없으시겠당. 맨날 일만 하면서 살면 ㅠ_ㅠ

이리스 2005-09-15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밤 완전히 새고 오늘 아침 10시에 집에 들어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한시간 못되게 눈 붙이고 나와서 여지껏 또 일하고 있지요. 종일 암것두 못먹었어요. ㅠ.ㅜ
 

으악~

마감하느라 정신이 나가서 -.- 그만..

여적지 선물 발송을 아니했사와요.

엉엉엉.... 죄송해요.

제가 내일은 꼭!!!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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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9-14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낡은구두님 괜찮아요..
뭘 그런걸 가지고요,,
전 천천히 보내도 되는데,,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물만두 2005-09-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먹고 있는데 이리 자진납세를 하시다니^^ㅋㅋㅋ

이리스 2005-09-14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헤헤...
오늘 다 발송했습니닷!!
 

뭐, 언젠가는 그 이유에 대해 쓰리라고 생각은 했으나

딱히 어떤 계기가 없어서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별로 안궁금해 하실지도.. --;)

낡은구두... 라는 닉을 쓰게 된 까닭을 말하자면 일단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때는 1996년 가을무렵.

연대앞 창천동 교회 골목길에 '낡은구두'라는 바가 있었다. 노란색 간판의 그 바.

내가 그 곳의 단골이 된 이후로 주인이 3번 이상 바뀌었고 마침내 4번째 주인은 그 곳을 이어받으면서 전과는 전혀 다른, 흔해빠진 소주방 같은 곳으로 만들어버렸고 이름도 바꾸었다.

그래서 나는 그 이후로는 그 곳에 갈수가 없게 되었다. 아마도 2002년 이후가 아니었나 싶다.

그곳의 바 한 구석 자리, 영화 <데미지> 포스터가 있던 자리 아래서 나는 스물둘의 젊음과 사랑을 앓았고 키스를 간직했다.

이후, 사랑이 떠나고 나서도 나는 오래오래 그곳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그러니까 그 이후로 근 7년 가까이 나를 알고 가깝게 지낸다는 사람치고 그 곳에서 맥주 한 잔 마신 적 없는 사람이 없었고, 때로는 어떤 모임에서나 주저없이 그 곳을 모임 장소로 추천하곤 했다.

심지어 '낡은구두'의 간판을 사진으로 찍어 그걸 뱃지로 만들기도 했다.(한때 그런 서비스가 있었다..)

그 노란색 간판에 붙어있던 네온사인, 지하로 걸어내려가던 좁은 통로, 정겨운 곰팡이 냄새, 차가운 버드와이저 캔들과 마른안주.. 이 모든것이 여전히 나에게는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지만.

나의 이십대 초반에서 후반까지 모든 추억들이 있는 곳이다.

# 비도 오고, 교정지만 보고 있자니 눈이 아파서.. 잠시 생각이 나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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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추억이네요^^ 부럽군요...

Smila 2005-09-1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뱃지 사진이라도 보고 싶어요....

진주 2005-09-13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런 사연이 깃든 이름이구랴..낡은 구두라......

이매지 2005-09-1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사연이 깃든 닉네임이었군요. ^-^
예전의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음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들을 기억하고 있으니 그걸로도 좋은거겠죠? ^-^

야클 2005-09-1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근사한 사연이 있군요. ^^

이리스 2005-09-1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ㅎㅎ 넵 ^^
스밀라님 / 안타깝게도 수중에 그 뱃지가 없네요. ㅠ.ㅜ
진주님 / ㅎㅎㅎ
이매지님 / 네, 그걸로 감사하지욤.. ^^
야클님 / 아니, 그럼 무슨 사연이 있을거라궁.. ㅜ.ㅡ

울보 2005-09-13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제알았습니다,
그렇군요,,
님이 좋아하던 님의 청춘을 볼수 있었던곳,,
아쉽겠네요,,정말로,,

야클 2005-09-1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그 시기 창천동 교회 골목길은 제 나와바리였는데 낡은구두라는 곳은 왜 생각이 안 나지.... -_-;;

이리스 2005-09-14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거긴 그렇게 유명하거나 많은 이들이 드나드는 곳은 아니었어요. 작고 간판도 입구도 그리 눈에 안띄니 지나치기 쉬웠죠. 작고 아담한 그런데여요. 모르실 수도 있으셨을듯.. ^^;

마냐 2005-09-14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그야말로 낡은구두의 로망이네요.
그나저나...창천동 교회 골목길이 나와바리였던 분이 많군여. 제가 좀 시대는 앞서겠지만..흐흐.

마태우스 2005-09-14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야... 그 정도면 이 닉네임을 쓰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으십니다. 자신의 청춘을 담은 닉네임이라.....멋져요

이리스 2005-09-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이거이거 창천동 교회 골목길 모임이라도 결성할까요? ^^
네, 청춘을 담은 닉네임.. 이라고 하고 보니 어쩐지 팍삭 늙은 느낌이.. ㅠ.ㅜ

마늘빵 2005-09-14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리스 2005-09-1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번에는 또 다른 태클이 들어왔다.

출국 날짜 혹은 입국 날짜를 조정해야 할 듯 싶다.

에헤라 디여~

태클 인생.....  ㅠ.ㅜ

그거 돈 물어줘야 하는데.. 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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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13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장 가시는가 보군요.^^

이리스 2005-09-13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게 출장은 아니고..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