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생활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고, 또 부지런하게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닌 주제에 그래도 여러 지기님들의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여기 저기서 책선물들을 받았네요. 그동안 알라딘 생활하면서 리뷰 당선금 받은 것도 2번이고 뭐 등등 조그마한 이벤트를 열어볼까 합니다.
어떤걸로 할까 참 고민이 많았는데 캡쳐의 경우 제 서재는 들어오는 사람이 많지 않은 관계로 숫자 올릴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또 기왕 이벤트 하는거 저한테 도움도 좀 됐으면 좋겠고...
어쨌든 요즘 저의 고민을 해결하는 이벤트로 결정했습니다.
뭐냐고요?
음~~~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 추천으로 할게요. 제가 올해 들어서 저희 반 아이들과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에 생일인 아이들을 모아 간단하게 초코파이 뿐인 생일파티를 하는데요. 아이들은 편지를 쓰고 저는 책 한권씩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괜찮은 책을 사주고 싶은데 제가 제 책 읽기 바빠서 아이들 책 안본지가 워낙 오래인지라....책 고르기가 참 난감합니다. 여태까지는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이 리스트 같은 걸 참고해서 책을 골라왔는데.. 갈수록 힘드네요.
제 페이퍼에 '이벤트'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 놓을 테니 여기에 책 추천 글 써주세요.
책고르실 때 참고해 주셨으면 하는 점 - 공부와 관련한 학습서는 좀 피해주셨으면.... 그리고 이미 선물한 책이 있네요. 피해 주셨으면
이 책들입니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트래버, 박사가 사랑한 수식, 모모, 마당을 나온 암탉,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 지 몰라요. 그리운 메이 아줌마,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날, 클로디아의 비밀, 아버지의 그림편지,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키다리 아저씨, 마법사의 조카 이상 14권은 모두 선물한 책들이고요. 아직 22권을 더 골라야 하는데 에고 힘드네요
이벤트라 해놓고 저 좋은 일만 하는 것 같아 조금 찜찜....이벤트라 생각마시고 저좀 도와주세요.(애걸조 ^^)제 서재에 혹시 처음 오시는 분이라도 도와주세요.
이벤트 기간은 제 서재에 드나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다음 목요일, 7월 7일(하 날짜 좋다~~~) 자정까지로 할께요.
상품은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한 분께 2만원 상당의 알라딘 도서
그리고 3분을 더 선정해서 1만원 내외의 알라딘 도서 선물로 할게요.
기준요? 순전히 제맘입니다요.
이러다 아무도 안하면 저 너무 슬플거예요. 적어도 상품 줄 수 있을만큼은 참가해 달라구요. ^^
장마철 기분도 꿉꿉한데 김치전들 부쳐 드시며 고민해주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