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전라도 한 섬으로 휴가 떠납니다.

늘 같이 휴가를 보내는 친구들과 같이요.

워낙에 많은 인원이 움직이고 아이들도 많은지라 이번에는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한군데 콕 처박히기로 했습니다.
밥먹고 수영하고 밥먹고 수영하고....

부산살면서 왜 다른 해수욕장 찾아가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지요.

하지만 여기 해운대 송정 광안리 해수욕장들 가본 사람만 압니다.

거기 애 데리고 갈데가 못됍니다.

혹시라도 애 잃어버리지 않을까 눈에 불을켜고 쫓아야 합니다.

어른들은 절대로 못 쉽니다.

애들이 좀 더 크면 모를까?

어쨌든 사람 많고 복잡한 여기를 벗어나서 아주 한적할 것 같은 바닷가로 갑니다.

잘 다녀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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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7-2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에서의 휴가..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여름휴가 장소에요.
애들이 많다 하시니 예린이랑 해아는 신나게 놀겠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프레이야 2007-07-28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잘 다녀오세요.^^ 한적한 바닷가!

라주미힌 2007-07-2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이소... :-)

마늘빵 2007-07-2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이제 서서히 휴가를 가시는군요. 저는 이번에도 또 못가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중학교 이후 피서란걸 간 적이 없군요. -_-

마노아 2007-07-2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즐겁게 보내셔요~ 진짜 '휴식'을 취하시는 겁니다. ^^

하늘바람 2007-07-29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부럽네여

짱구아빠 2007-07-29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운대는 10대들의 부킹장소이지 해수욕장이 아니라는 말도 들은 듯하고, 밤에는 애들 무서워서 갈 곳이 아니라 하더이다. 오늘 해운대에 80만명이 왔다는 사진을 보니 갈 엄두를 내지 못하겠더군요.. 조용한 곳에서 잘 쉬다 오십쇼.. 저는 포항으로 휴가갈 계획을 세웠으나 몸이 평안치 못한 관계로 정말 방콕(!)하고 있네요...부럽삼

가시장미 2007-08-03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휴가를 떠나셨네요? 부러워요. ㅠ_ㅠ
저도 섬으로 가고 싶은데.. 일정이 잘 안맞아서 친구들은 갔는데. 같이 못 갔드래요. 흑
바람돌이님. 안녕히 계셨어요? 제가 오랜 잠수를 끝내고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여전히 아이들은 예쁘게 잘 크고, 책도 많이 읽고, 밝아보이고 좋네요!! ^-^
다 어머니께서 예쁘게 키워주셔서 그런건데.. 알까 몰라요. ㅋㅋ
참. 일본에서 동해쪽으로 태풍이 오고 있다고 하던데, 혹 피서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그럴 일은 없겠죠? ^-^;; 즐겁게 보내시고, 아무 탈 없이..돌아오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