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어그부츠를 신고 뽀각뽀각 눈을 밟고 걷는다. 길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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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2-21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신해철과 묘한 대구를 이뤄,멋진 로드무비 한편을 보는 듯 해요~^^
on the road라는 이메일 주소를 쓰던 누군가도 생각나고 말이죠~^^

애쉬 2010-12-21 15:35   좋아요 0 | URL
낯선 곳인데도, 흘러가는 풍경이 참 좋네요.
길위에서, 는 누군가요? ^^

몽촌토성 2010-12-21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차창에 낀 얼룩이 화면 따라 흘러가며 마치 새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네요. 이렇게 이른 시각에 음악을 크게 틀어도 되나 걱정하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쉬 2010-12-21 15:37   좋아요 0 | URL
이른 아침과는 잘 어울렸겠네요. 안개낀 듯 뿌예서 더 그랬겠어요.
 

물만두님이 다른 책동네에서 달봉이라는 닉을 쓰실 때부터 졸졸 따라 다니다가,
알라딘 서재를 알게 되었고, 따라서 둥지를 틀었다. 
물만두님이 올려주시는 리뷰를 따라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를 새롭게 알았다.
몸이 편찮으시다는 얘기는 서재글로 미루어 알았지만,
언제나 서재마을에 계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생각치 못하게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지 못했는데.   

감사해요, 물만두님.
물만두님이 계셔서 알라딘 서재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었어요.
편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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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애쉬 2010-12-17 12:35   좋아요 0 | URL
너무 많이 울지 마세요~~ 물만두님도 슬퍼하실 거예요.

2010-12-16 0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애쉬 2010-12-17 12:3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말 큰 별이죠.
장르문학 출판사들도 타격이 있을걸요.^^

요즘에 전 정시원서를 쓰느라 약간 바빠요. 음악도 맘껏 못듣고.
제가 올리는 음악들을 즐겁게 들어주시는 양철나무꾼님이 계셔서 저도 너무 감사해요~~
 

눈이 온다. 
눈들이 부유하고 있다.
섬처럼, 또 이곳이 아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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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멜로디가 빼어난 곡이기도 하지만,
마룬5의 목소리로 듣는 맛도 꽤 좋네. 
라이브 동영상을 보면 여자들이 꺅꺅 하며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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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얘네들 징징거려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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