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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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인 셜록 홈즈(에르큘 포아로가 들으면 화내겠지만)와 그의 친우인 왓슨 박사가 처음 만난다. 하숙집 동거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미궁에 빠진 사건 속으로 뛰어든다...어디까지나 경찰 입장에서 미궁이지 홈즈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여러 증거들을 신중히 살펴보고 간단히 사건을 추리해낸다. 그 중간의 사고 과정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홈즈는 마술사 같은 솜씨로 범인을 알아낸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첫 작품이니 만큼 읽어 볼 가치는 충분하지만 홈즈의 추리보다 범인의 동기설명에 책 반 분량이 들어가는 것은 좀 아쉽다. 처음 봤을 때는 반만 홈즈의 이야기고 나머지는 다른 단편인 줄 알고 당황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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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3 - 걱정마!!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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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피크의 수많은 적들을 해치운 조로. 잠들었던 루피가 깨어나 도움이 되겠다 싶었더니만 되려 조로에게 성을 낸다. 조로에게 승부를 요구하는 루피의 모습이 기가 막히다. 둔해 터진 루피는 위스키 피크의 사람들이 루피 일행을 환대해 준 것이 사심 없는 친절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은인을 베어버린 조로를 날려버리겠다는 논리인데 동료는 안 중요한가?


두 사람의 싸움에 휘말린 Mr.5와 미스 발렌타인은 순식간에 무력화되고 만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결국 싸움은 나미가 한대씩 후려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시작하고 어처구니없게 끝나는 싸움. 재미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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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2 - 전설은 시작됐다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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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위대한 항로에 들어선 루피일행. 그들은 길을 가로막은 고래 라분을 만난다. 위대한 항로를 떠나 돌아오지 않을 동료를 기다리는 라분. 그 사연을 들은 루피는 라분에게 싸움을 건다. 한 방씩 주고받고 멈춰선 루피는 무승부라고 외친다. 그리고 말을 있는데...'죽은' 동료들 대신에 라분의 '라이벌'인 자신이 있으니 위대한 항로를 한바퀴 돌고 자신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라는 말.


라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통 사람은 못할 과감한 행동으로 라이벌 선언을 하는 루피의 모습에 절로 미소짓게 된다. 약속의 징표로 남긴 해골마크를 뒤로 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루피일행. 한 바퀴 돌고나서 라분을 만나러 오겠다는 약속이 반드시 이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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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1 - 동쪽 제일의 악당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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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해적왕 G. 로저가 태어났고 처형된 곳. 시작과 끝의 마을 로그타운에 도착한 루피일행. 루피는 해적왕의 처형대를 구경하다 알비다와 버기해적단에게 잡혀버리고 만다. 루피를 죽이려는 버기. 조로들은 그것을 막으려 하지만 한 발 늦고 마는데...마지막 순간 루피는 죽음을 각고하고 웃는다. 졸지에 끝나버릴 뻔한 시리즈를 살린 기적. 루피의 악운이란 놀랄 만한 것이었다. 기적같이 살아난 루피를 보고 모두 굳어버리지만 루피는 태연히 한 마디를 던지며 웃는다. 목숨하나 번 셈인가 라는 한 마디.


마지막 순간에 태연히 웃을 수 있는 마음도 루피의 큰 무기라 할 수 있지만 그 엄청난 운이야말로 루피의 가장 큰 무기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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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7 - 꼭 보면 대수롭지 않은 것이 잘 잊혀지지 않는다
소라치 히테아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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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주제에 기억상실에 걸렸다가 간신히 회복되어 복귀한 긴토키. 허나 해결사 사무실은 말 그대로 붕괴직전이다. 옛 동료 사카모토가 불시착하는 바람에 집이 뭉개지고 일부만 남은 것이다. 그래도 잘못한 건 아는지 사카모토한테서 우편물이 도착한다. 쓸데없는 편지 한 장과 한 개의 기묘한 상자. 상자 안에는 집을 고치라고 사카모토가 고용한 목수 두 명이 들어있었다.


이 사실을 안 긴토키는 마음껏 허풍을 치기 시작한다. 목수들의 자존심을 자극해서 어이없는 요구를 듣게 하는 게 그의 목적이었는데...


긴토키는 처음에는 단시일 안에 완전한 복구, 그 다음에는 있지도 않은 3층 만들기, 마지막에는 천공의 성을 요구한다.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고. 천공의 성은커녕 기껏 지어났던 3층은 물론 2층까지 박살나 전보다 더 심한 상태가 되고 만다. 왠지 긴토키들이 가난한 이유를 알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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