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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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저자는 대학생 시절에 공부와는 담을 쌓고 캠퍼스에서 술을 퍼마시며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광고 영업'에 취직하고서도 느슨하게 일하며 대충대충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적당히 거래처와 미팅을 잡고 술마시며 있는 듯 없는 듯 쓸모없는 샐러리맨이였다. 그런 그가 편잡자로 일하면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편집부로 이동하면서 무언가에 홀린 듯 일하면서 '네오힐즈 제팬'의 편집장이 되고 3만부를 팔아치우며 아마존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노아 편집실'이라는 온라인 살롱을 만들고 일 년 만에 1,300명의 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점과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까지 하며 부업을 통해 얻는 수입이 회사 월급의 20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1장. 생각하는 법 - 뻔한 규칙을 벗어버리고 혼돈 속에 뛰어들어라

2장. 장사하는 법 - 월급생활을 떠나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어라

3장. 개인을 세우는 법 - 자신의 이름을 팔아라.

4장. 일하는 법 - 일단 손을 움직여라.

5장.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 - 진정한 관계로 유착하라.

6장. 살아가는 법 - 편애와 열광으로 승부하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이제 수정되어야 할 정도로 변화의 흐름은 너무 빠르게 진행됩니다. 초연결을 지향하는 정보화 사회는 5년이라는 시간이면 이미 새로운 기술과 직종이 나타날정도 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이노베이션은 더욱 많아질거로 예상됩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는 이전까지의 규칙과 제도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은 혁신을 해야합니다. 개인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예기치 못하는 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안에서 실적을 만들고, 회사 밖에서 월급의 수십 배나 되는 돈을 버는 스타일은 아직 흔치 않지만 앞으로는 점차 많아질거라 예상합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어 사회에 영향력을 제공하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이전과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면 정해진 규칙과 제도에서 벗어나 직접 움직이며 현장에서 부딧히면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극단적일 정도로 어느 한 개인을 위해 만든 콘텐츠가 특정한 어느 한 명에게 강력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많은 대중에게 퍼저나갑니다. 실패와 갈등 속에 기꺼이 뛰어들어 몸으로 부딧히며 그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벗어나야 새로운 길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세살 아이처럼 하고 싶은 것, 생각난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곧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었다면 무적이라 봐도 좋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오감을 갈고닦으며 의식의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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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는 법 - 독서의 완성 땅콩문고
이원석 지음 / 유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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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는 독서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8월부터 본격적인 독서를 하려고 계획 했습니다. 출퇴근거리가 멀어지게 되어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최근에는 독서를 자주 하지 못하게 되네요. 이전에 읽은 책도 잘 기억나지 않고 최근에 읽은 책을 통해서도 나의 삶이 변화가 없어 보이는 듯한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해서 출퇴근 버스 안에서 읽어보았습니다.


서평은 책을 소재로 하는 비평입니다. 독후감이 정서적이고 내향적이고 주관적인 일반적 내용이라면 서평은 논리적이며 외향적이고 객관적인 내용입니다. 책에는 저자의 삶,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에 좋은 책을 만나면 독자는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게 됩니다.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을 알게 해 줍니다. 책에는 글을 통해 저자의 생각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평을 쓰게 되면 독서를 통해 얻게 된 자아와 타자에 대한 깨달음을 보다 더 넓은 지평으로 확장해 줍니다. 진정한 독서는 책을 읽고서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부딪혀 가면서 정서적 몰입과 이해와 공감을 통해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입니다. 거기서 서평은 제대로 글을 읽으며 일단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평가를 통해 문단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한 권의 책을 잘 만나게 되면 저자가 먼저 보고 깨달았던 세상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한 권의 책을 잘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체화시켜 삶의 변화를 일이키도록 정리하며 사유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책에 대한 요약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자신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서로 부딛혀가며 사색하며 분투하는 시간은 더욱 필요합니다.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여 독서를 하게되면 그냥 읽기만 하는 바보가 되지 말고 그 책을 소화하여 어제보다 나은 자신을 만드는 변화의 재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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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 -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라!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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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저자 오츠 슈이치의 다른 서적입니다.


이 책은 호스피스 전문의로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의 삶의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죽음이 있기에 지금의 삶을 보다 가치있게 바라볼 수 있다는게 저자의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마지막 숨을 거둘때까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후회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으며 삶속에 실수와 후회의 자국을 남기며 살아갑니다. 한마디의 말과 무심코 선택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때 자신의 실수와 허물을 후회하며 바라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말한 한마디의 말로 인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버팀목과 같은 응원이되기도 하고, 상처를 남기고 무거운 마음을 갖게 하는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담겨진 소중한 말들을 충분히 하게 되면 떠날 때 후회가 적어집니다. 언젠가는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 되어버린다. 평소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타인을 위한 삶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 삶을 살아라"

우리는 바쁜 일상의 생활에 치여서 눈앞에 일들을 처리하느라 숨가쁘게 살아갑니다. 누군가에게는 '설마', '갑자기'라는 단어와 함께 죽음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사는 삶보다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평생동안 쌓아온 지혜도 재물도 건강도 모래알처럼 우리 손에서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것이 죽음의 본질입니다.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답은 없다. 저마다의 인생과 의미는 모두 다르다. 삶 자체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고 그것은 각자의 몫이다. 살아갈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의미를 보다 수월하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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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 시련은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
나폴레온 힐 지음, 샤론 레흐트 해설, 강정임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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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정보가 유익할지라도 악마와의 자백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이라는 것에서 실제 적용하는데 있어서는 확인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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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 현대 물리학에서 알려주는 깨달음의 세계
김준걸 지음 / k-Books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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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물리학이라고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기(氣) 수련, 단전호흡으로 끝나는 느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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