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24년 경력 PM이 알려주는 실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모든 것
하시모토 마사요시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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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현재 상태에서 원하는 상태로 옮겨 놓는, 시작과 목표가 명확하나 불확실성이 많은 일련의 업무”로 규정하고, 그 불확실성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 수단으로 협상, 작업 매니지먼트, 계획, 견적, 계약, 요구사항 정의, 디자인, 설계, 테스트, 출시, 유지보수까지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엮어낸다. 흔한 개념 설명으로 흐르지 않도록 각 단계마다 문서화 원칙과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QCD(Quality/Cost/Delivery)를 축으로 한 판단 구조는,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지킬지에 대한 ‘현장형 균형감각’을 길러 준다.


PM 역할을 “공 줍기”로 비유했다. 연습장에서 코치가 선수 주변의 공을 부지런히 주워 흐름을 끊지 않듯, PM은 팀이 가장 잘 달릴 수 있도록 장애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리스크를 미리미리 감압한다. 이 정의는 ‘관리자’와 ‘매니저’를 가르는 경계에 선명한 선을 그린다. 프로젝트를 매니지하는 것과 단순이 관리하는 것의 차이를 알려준다. 독재형 PM이 일을 ‘시키는 사람’이라면, 좋은 PM은 일을 ‘흐르게 하는 사람’이다.


대규모 개발에서 페르소나 정의, 사용자 인터뷰, 시각적 아이덴티티 정립을 어떤 순서로 가져가야 합의가 빠르게 이뤄지는지, 설계 단계에서 기술 부채를 어떻게 예방할지, 테스트에서 무엇을 최소단위로 검증할지 등 ‘당장 쓰기 좋은’ 절차와 판단 기준이 언어화되어 있다. 크리티컬 패스 인식, 프로젝트 버퍼 설정, 검수 조건의 계약 문구화처럼 경험자의 손끝에서만 나오는 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의 조직 문화가 유사하다. 직급 구조와 대외 관계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비대칭성, 클라이언트-벤더 간 ‘갑을’ 구도에서 생기는 불합리, 개발·디자인·영업·경영이 얽힌 분업의 난이도 등 아픈 지점을 정확히 짚힌다. 무리한 요구 앞에서 으레 “안 됩니다”만 되풀이되는 교착을, 근거 기반의 자료화와 ‘최종 합의점의 명료화’로 풀어 가는 저자의 제안은 냉정하면서도 실천적이다.


테스트·출시·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후반부는 ‘사업 관점’으로 시선을 끌어올린다. 모든 가능성을 다 테스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무엇을 언제 어디서 검증할 것인지의 전략이 핵심이라는 지적은 날카롭다. 출시에서는 리허설과 컨틴전시 플랜을, 유지보수에서는 손익분기점과 깔때기 모델을 통해 프로젝트가 사업적 성공으로 연결되도록 관리하는 시야를 길러 준다. PM이 단지 일정 관리자가 아니라 ‘가치 흐름의 감독’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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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24년 경력 PM이 알려주는 실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모든 것
하시모토 마사요시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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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현장을 기준으로 나름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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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 기업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마이크로서비스 마이그레이션 패턴과 현장 사례
샘 뉴먼 지음, 박재호 옮김 / 책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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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방법에 관한 내용은 좋은데, 실행 가능한 소스코드나 활용할 수 있는 예제가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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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구조 교과서 - LCD, OLED의 발광 원리부터 패널 구조, 구동방식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사이토 가쓰히로.고미야 신이치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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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심지어 자동차 내부까지 우리의 일상은 스크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디스플레이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고야 공업대학의 사이토 가쓰히로 명예교수와 소프트뱅크 출신의 고미야 신이치가 함께 쓴 "디스플레이 구조 교과서"는 이러한 막연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기술 교양서다.


LCD에서 OLED,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까지, 기술의 발전사를 원리부터 구조, 제작 공정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정리한다. 흑백 브라운관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로 진화하기까지,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뤄진 기술의 비약적인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빛을 표현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OLED의 발광 원리를 생물 발광에 비유해 설명한 부분이다. 반딧불이나 야광버섯처럼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사용하는 OLED 디스플레이의 근본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에너지 준위, 전자 이동, 발광 효율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을 풍부한 도표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과학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비전공자에게 읽기 쉬운 구성을 보여준다.


LCD의 원리를 ‘그림자놀이’에 비유한 설명 또한 인상 깊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액정 분자가 백라이트의 빛을 통제하며 화면을 표현한다는 개념을 직관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다양한 구동 방식의 차이를 통해 게이밍용, 전문가용, 일반용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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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밖 나를 위한 브랜딩 법칙 NAME
김용석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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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회사 밖 나를 위한 브랜딩 법칙 NAME"은 직업적 생존 기술로서의 브랜딩을 차분히 체계화한 실무서다. 회사의 울타리 밖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설득하고 거래해야 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이다. 무엇보다 지금 있는 수준으로, 오늘 시작하라는 태도 변화를 촉발시킨다. 신뢰를 축적하는 구조를 먼저 만든 뒤, 콘텐츠·채널·수익의 순서로 확장하라는 메시지가 명료했다. 무엇을 더 할까가 아니라 무엇부터 어떻게 연결할까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가 제시한 NAME 프레임워크는 Navigate(나를 찾는 항해)에서 출발해 Aim(팬에 정조준), Megaphone(메시지 확장), Earn(수익화)로 이어지는 4단계의 실행 프로세스다. Navigate 단계는 내가 아는 것·할 수 있는 것·남들이 인정한 것을 분리해 적어 보게 하여 스스로의 역량 지도를 만든다. Aim 단계에서는 나의 강점이 아니라 상대의 이익을 문장화하게 한다. Megaphone은 채널 선택보다 메시지의 일관성을, Earn은 가격표·제안서·온·오프라인 세일즈 여정을 통해 ‘모은다, 그리고 판다’의 단순한 원리를 구조로 구현한다.


어설픔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신뢰가 성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차례의 사례로 확인시킨다. 무료 웨비나는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선순환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컸다. 콘텐츠 - 리스트 확보 - 후속 제안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직접 설계해 산발적으로 흩어졌던 활동들이 하나로 수렴하게 한다. 수익화 파트는 현실적이다. 무료 콘텐츠 - 관심 구독 - 입문형 유료 - 심화형 코칭/프로덕트의 단계가 단순해 보이지만, 각 단계에 필요한 신뢰 증거와 가격 전략, 단 한 명의 고객에게 집착하는 정성을 통해 바이럴의 발화점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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