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5]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이승헌.신희섭 지음 / 브레인월드 / 2006년 10월

나의 기억력은 어떤지 생각하던 중에 뇌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가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뇌를 하나의 독립기관으로 보지 않고 몸의 신경계와 같이 봐야 한다는 내용은 공감이 됩니다.

뇌과학자와 뇌교육자가 집필한 내용이라서 뇌의 구조나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기대했는데

진화론적 설명, 불교의 사상, 단 수련과 같은 명상이나 뇌호흡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어 실망하였습니다.

사람의 감정이나 의지, 심지어 마음까지 뇌의 기능으로만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렇더라도 의식을 갖고 있는 자아에 대한 설명은 모호해 집니다.

"나는 누구인가?" 

뇌의 기능과 역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긴 하는데

뇌가 나를 주관하거나 조종하고 있지 않고 인식을 갖고 있는 자아가 뇌에게 명령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보다 깊은 이해를 원했는데 오히려 미로에서 더 복잡한 미로로 던져저 버린 듯합니다. 

나중에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내용을 알기위해 뇌에 대한 서적을 몇권 더 읽어봐야 겠습니다.

http://blog.naver.com/agapeuni/220194649666

[독서-14]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ㅣ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7월

이책은 목차가 각장의 내용을 잘 전달해 주고 있어서 아래의 목차로 정리해 봅니다.

1부 모든 것은 자신의 신념에서 시작된다

 1. 영화배우에서 유니세프 대사가 된 오드리 헵번

 2. 세계 오지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지은 존 우드

 3. 한국 최초의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

 4. 영화처럼 살다 간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2부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5. 희망전도사 닉 부이치치

 6. 미국의 체신부 장관 존 워너메이커

 7. 세계를 울린 마라톤 부자 팀 호이트

 8. 노벨상을 인류에게 남긴 노벨

3부 미래를 예측하기보단 미래를 만들어라

 9.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코치 켄 카터

 10.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11. 조막손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야구선수 짐 애보트

 12. 평생을 바쳐 천리포수목원을 가꾼 민병갈

4부 마음먹은 대로 끝까지 해라

 13. 무일푼으로 갑부의 꿈을 이룬 록키 아오키

 14. 홈리스에서 억만장자가 된 크리스 가드너

 15. 다큐멘터리 사진 거장 스티브 맥커리

 16. 주옥같은 단편소설을 남긴 오 헨리

5부 실행이 곧 전부다

 17. 스타벅스를 문화공간으로 만든 하워드 슐츠

 18. 신의 모습을 닮은 젊은 영혼 이태석 신부

 19.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월트 디즈니

 20.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http://blog.naver.com/agapeuni/220194079808

"성공은 목적하는 바를 이룸을 뜻한다"

사랑을 하려거든 목숨을 바쳐라
사랑은 그럴 때 아름다워라

[100자평] 프로 자바스크립트 테크닉

프로 자바스크립트 테크닉 ㅣ 프로그래밍 인사이트 Programming Insight
존 레식 지음, 송인철 옮김 / 인사이트 / 2008년 8월

jQuery를 만든 존 레식이 집필한 서적이라 jQuery에 관한 요소 기술의 흔적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현대적인 자바스크립트를 학습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 ^^

[100자평] Head First JavaScript

Head First JavaScript - 대화형 웹 애플리케이션의 시작 ㅣ Head First 시리즈
마이클 모리슨 지음, 홍형경 옮김 / 한빛미디어 / 2008년 6월

재미있는 예제로 구성되어 있고 편하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빠른 시간에 JavaScript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경성에서 온 소포 패키지 ˝초판본 진달래꽃˝ 드디어 도착

초판본 진달래꽃 - 김소월 시집,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ㅣ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김소월 지음 / 소와다리 / 2015년 11월

안녕하세요. 사람과 기술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가치창조 주한길입니다.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도착하였습니다.

누런 봉투에 도장까지 찍혀 있어서 정말 경성에서 보낸 소포를 받는 느낌이네요. 아이디어 좋네요. 매니아들은 꼭 사게만드는 컨셉입니다. ^^

봉투를 조심스럽게 열고서 담겨있는 책을 꺼내어 책의 표지를 보는데 

"ㅅ곳 내 달 진" 이란 제목과  "1925" 년도를 보니 단절된 시공간을 넘어 2016년 이곳에 도착한 느낌이 납니다.

책 표지부터 차례와 본문을 보았는데 세로 쓰기로 되어 있어서 더욱 옛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옛날 할머니집 다락방에 삼촌이 보시던 책들이 이런 분위기 였었는데...

많이 알려진 몇 편의 시를 조심스럽게 읽어보고 김소월의 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세로쓰기와 옛글로 되어있어서 읽으시는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아버지가 좋아하시네요. ^^

부모님께 선물도 강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