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 - 엑셀 및 CSV 파일 처리부터 데이터베이스, 시각화, 통계분석, 자동화까지
클린턴 브라운리 지음, 한창진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파이썬의 기초부터 CSV, 엑셀, 데이터베이스 단계별로 소개하는 것은 좋았는데 코드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장황하여 읽기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코드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나 핵심을 위주로 설명하였으면 참 좋은 입문서가 될거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 개념적 기초에서 심층 활용까지, 제3판
김권현 지음 / 숨은원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대로 된 데이터 과학 책을 접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대학 교재와 같은 분위기여서 좀 딱딱해 보이긴 하지만 내용이 알차다. 21세기 디지털 원유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과 유용한 정보를 시각화하는데 있어서 파이썬과 R이 최선으로 보인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R 서적과 차이점은 중요한 내용에 관해 자세하고 확실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3판이라 최신 버전의 R을 반영하였다.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도 많아지고 다양해져간다. 이제는 데이터 분석이나 처리가 전산팀이나 IT 부서의 고유 업무가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영역에서 점점 필수의 업무가 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그대로 두면 거대한 데이터 쓰레기가 될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목적에 맞게 처리해야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R 언어를 통해 데이터와 관련된 특화된 내용과 전처리 과정을 설명해 준다. 통계나 시각화를 하기 전에 데이터를 전처리 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된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에 사용하는 학습 데이터도 전처리가 중요하다.  ggplot2 패키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그래프로 데이터에 담겨있는 의미 있는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제가 담겨 있고 깃허브에서 코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조적인 개념에서부터 깊이 있는 활용까지 설명하고 있어 R 언어를 사용하여 데이터 처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입문서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이 살았던 날들 -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전에 경험한 죽은 사람들의 장례에 대해 다시 기억하게 되었고 죽음에 관해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이 살았던 날들 -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과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생애에서 깊게 생각해 본다. 어느 누구도 그 주제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줄 수 없음을 알지만 계속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진다. 철학과 종교에서도 저마다 진리를 주장하며 확실하다는 답을 말하고 있지만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파편처럼 이젠의 모습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단편적인 모습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기억들이 떠올랐다. 할아버지의 죽음, 할머니의 죽음. 그동안 경험했던 죽음의 모습과 저자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죽음의 오습과 많은 다름을 보게 되었다. 죽음이 생의 끝이 아니고 세상과의 이별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삶으로 남겨진 사람들에게 죽음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저자는 랍비로서 장례를 치르는 장소에서 죽은 자의 삶을 통해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뜨개질의 실이 계속 이어나가듯이 세대를 통해서 삶과 역사의 이야기가 남겨진 사람들에게 이어져 나간다. 책 속에 소개된 사람들은 일반 사람이 감당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들을 겪어나갔다. 탈무드의 지혜나 성서의 가르침조차 위로가 되기 힘들었던 수용소의 경험들은 각각의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끼쳤다. 날마다 죽은 자가 생겨나고 자신도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가운데서 지나온 삶은 죽음과 생명의 경계선마저 희미하게 만들었다.




저자가 초반에 이야기했듯이 삶과 죽음에 관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답을 말해주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저자의 관점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유대 문화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영혼을 담고 있던 소중한 몸이라는 생각에 땅에서 부패할 때까지 시간을 기다려 흙으로 돌아가게 한다. 


다른 문화권이라 새로운 면이 있었지만 죽음을 해석하는 저자의 관점이 참신하게 다가왔다.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마다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간간이 소개하는 한 페이지 분량의 탈무드 이야기도 결코 가벼운 주제로 다가오지 않았다. 신과 세상 그리고 사람과 얽혀있는 관계를 해석하려는 랍비들의 시각이 담겨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 디지털 대전환, 국가의 미래를 묻다
김찬훈 지음 / 나라아이넷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식재산"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재산이라고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열리면서 기술혁신이 우리의 사회에 점점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특허기술과 같은 지식재산으로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답을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는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 지식재산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왔고 현재는 지식재산 선도기업의 대표이사이다. 각종 통계와 자료를 분석하여 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앞으로는 부동산이나 지식과 같은 유형의 자산이 아니라 지식 재산과 같은 무형의 자산에 투자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앞으로 지식자산은 중소기업이나 일반인들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식자산의 개념을 이미 알도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진다. 어떻게 무형의 재산에 투자를 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 요즘 SNS 광고를 보면 유명한 가수의 노래, 작곡가의 저작 등에 크라우드 투자를 권유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곡을 만들고 심지어 뉴스 기사 작성을 넘어 소설을 쓰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서 낙찰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창조적인 경제활동이나 자산에 대한 개념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두고 크게 달라질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행정 그리고 금융과 교육 등의 상황과 전략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keh86 2022-01-28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가 되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