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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서 비즈니스 성과로, BI를 위한 대시보드 설계와 구축 - 모두가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읽는 방법
이케다 슌스케 외 지음, 김성준 옮김 / 프리렉 / 2024년 1월
평점 :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성과로, BI를 위한 대시보드 설계와 구축"은 책의 제목에 내용을 담으려다가 길어진 거 같다. 이 책은 대시보드 구축 경험이 적은 사람부터 프로젝트 매니저, 컨설턴트, 마케팅 담당자, 경영 및 사업 책임자, 데이터 분석가, 엔지니어, 대시보드 운영 책임자 등 다양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역할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시보드를 이해하고 프로젝트 과정을 단계별로 파악하려면 1장과 2장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업무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기업 업무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제조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생산 현황이나 판매 추이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실무에서는 엑셀을 벗어나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것이다. 웹기획 및 마케팅 분야에서는 대시보드가 주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분석과 설계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그 필요를 증명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가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대시보드 구축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과 대시보드의 본질과 중요성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시보드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는 대시보드의 조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실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며, 요구사항 정의부터 운용까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는 실무 경험이 중요하며, 아쉽게도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숙련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시보드를 구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IT 서비스 기획에서는 대시보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필요한 대시보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현황과 상태의 일부를 나타내는 대시보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시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뿐만 아니라 디자인, 시각화 등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대시보드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대시보드를 설계하고 구축하기 위한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장마다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어, 독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대시보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기본기를 다비며 실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가이드로써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