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 캔바 - 2026 캔바 업데이트를 반영한 가장 빠른 신간 캔바 기초, 응용, AI 활용, SNS 디자인까지
써니쌤 강성은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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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써니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 캔바"는 캔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기초 개념부터, 가입과 요금제, 무료·유료 기능의 차이, 저작권과 템플릿 활용에 이르기까지 초보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준다. 실제 화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캡처와 큰 글씨, 친절한 캡션을 곁들여 하나씩 따라 하게 만드는 구성이어서, 마치 저자의 강의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1장은 캔바 시작과 홈 화면 이해, 2장은 주요 메뉴와 에디터 기능, 3장은 AI 기능과 유용한 앱들, 4장은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실제 SNS 채널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버튼 설명에서 끝나지 않고 “이 기능을 이런 상황에 이렇게 쓰면 좋다”라는 활용 맥락까지 짚어 주기 때문에, 책장을 넘길수록 실제 작업 화면이 점점 익숙해진다. 템플릿 검색 키워드, 폴더 정리법, 목업 활용, 블러 처리로 개인정보를 가리는 방법, Magic Media와 같은 AI 기능 소개 등은 바로 실무나 콘텐츠 제작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다.



인스타그램 피드와 프로필 이미지, 하이라이트 커버, 카드뉴스, 블로그 썸네일, 유튜브 썸네일과 채널 아트, 인트로·아웃트로까지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들을 예시 삼아 함께 만드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만 머릿속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30분만 투자해도 첫 결과물을 완성해 보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감각을 갖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실용적인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캔바 사용법을 소개하는 매뉴얼을 넘어, 디자인 작업에 대한 장벽을 낮춰 주는 안내서에 가깝다. 그동안 남의 템플릿에 기대어 겨우 형식을 맞추던 사람도, 이 책을 곁에 두고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취향과 브랜드를 반영한 화면을 스스로 만들게 된다. SNS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사람, 온라인 강의나 교육 자료를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디지털 시대의 필수 디자인 도구를 한 번에 익히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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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가족 -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
이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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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도파민이라는 단어는 이 책에서 일종의 총칭이다. 호르몬 자체를 악마화하기보다는, 도파민 과잉 상태가 어떻게 인간의 판단과 관계를 왜곡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폰 알림, 숏폼 영상의 빠른 전환, 게임의 즉각적인 보상 구조는 모두 도파민 회로를 자극한다. 문제는 그 자극에 익숙해진 뇌가 ‘느리고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하게 된다는 데 있다. 그러다 보니 긴 글을 읽는 일,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일, 온 가족이 같은 영화를 보며 같은 지루함을 함께 견디는 일이 점점 사라진다.


거실에 온 가족이 모여 있지만, 누구도 서로를 보지 않는 풍경.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프로그램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던 시대는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지금은 TV조차 틀 필요가 없다. 각자의 휴대폰, 태블릿 속에서 각자의 알고리즘을 소비한다. 같은 소파에 앉아 있으면서도,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를 본다. 아이는 게임과 숏츠에, 부모는 뉴스·쇼핑·SNS에 잠식된다. 이 익숙한 풍경을 ‘도파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낸다.


강연장에서 "우리 애가 종일 게임만 해요, 하루 종일 유튜브만 봐요"라며 하소연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속으로 "부모님은 스마트폰을 하루에 몇 시간 보시나요?"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부모부터 퇴근 후 소파에 눕자마자 자연스럽게 게임을 켜고, 아이가 옆에서 말을 걸어도 "잠깐만"을 입버릇처럼 반복하지 않았던가. 설거지를 하면서도 교육 영상, 재테크 영상, 뉴스 요약을 틀어놓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합리화해오지 않았던가.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도파민의 즉각적인 보상에 길들여져 있다.


가족을 "개인이 흩뿌려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 안전장치가 작동해야 할 거실과 식탁에서조차 각자가 자신의 화면 속 세계에 몰입해 있다면, 더 이상 서로의 안색을 살피고 마음을 읽어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없다. 아이의 표정, 배우자의 하루, 부모의 건강보다 오늘의 추천 콘텐츠를 더 자주 들여다보는 우리의 습관이, 얼마나 잔인하게 관계의 끈을 헐겁게 만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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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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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구매한 서적이 절판되어 아쉬웠는데, 새롭게 출간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 더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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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외로움은 삶의 방패가 된다 -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고독의 힘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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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기술로 재정의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해 끊임없이 연결을 탐하는 현대인의 습성을 천천히 해부한다. 핵심은 단순하다. 타인의 시선에서 물러나 자기 자신의 내면과 재접속할 때 비로소 삶의 질서가 회복된다는 점이다. 고독은 결핍이 아니라 방패이며, 숨 쉴 틈을 만드는 주체적 선택이다.


스마트폰이 주의집중을 갉아먹는 방식을 짚으며, 연결 욕망의 그림자를 직시하도록 요구한다. 하루 중 일정 시간 알림을 차단하고, 기기를 물리적으로 시야 밖으로 치워두며, 만남의 자리에서는 화면을 열지 않는 단호한 규칙을 세우는 일, 그 단순함이야말로 집중과 창조성을 되찾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다. 혼자 걷고, 천천히 식사하고,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최소한의 의식만으로도 마음의 질서가 돌아온다는 제안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실천적이다.


결론을 미루는 느린 시간, 사유의 여백이야말로 문제를 다른 각도로 돌려보는 힘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고독은 그 여백을 지키는 장치다. 시간을 낭비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오히려 더 충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트와 댓글로만 유지되는 유대는 빠르게 피로를 축적시키고, 비교를 부추겨 자존감을 침식한다. 오히려 연락처를 비우고 소수의 관계만 남겼을 때 대화가 깊어지고 빈도가 높아진다. 단절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배분할지 주권을 회복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독서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 짧은 피드와 즉각적 반응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층위의 사고를 불러내는 매개가 책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멀리 둔 채 텍스트와 오래 머무는 시간은 디지털 소음으로 찢긴 주의를 봉합하고, 감정의 진폭을 안정시키며, 판단을 미루는 인내를 회복시킨다. 소박한 루틴과 함께 독서를 일상의 중력으로 배치하면, 고독은 불편이 아니라 회복의 프로토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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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쇼크 - 삼성은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세상을 뒤흔들 것인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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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삼성 쇼크" 반도체와 스마트폰이라는 두 기둥이 동시에 흔들리던 시기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파운드리에서 TSMC에, HBM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어준 현실, MZ세대의 선택지가 아이폰으로 기운 문화적 지형변화는 실적 부진이 아니라 구조적 경고음이었다. 중요한 대목은 저자가 이 현상을 기술 격차 하나로 환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직의 민첩성 약화, 위험을 감수하는 결단의 실종, 고객과의 신뢰를 생태계 단위로 구축하는 능력의 문제를 집요하게 짚어내며, ‘삼성 쇼크’의 본질을 성능 경쟁의 패배가 아니라 문법의 낡음에서 찾는다.


반도체 전장은 이미 미세공정의 숫자 경쟁을 넘어섰다. 패키징과 턴키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규칙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팹리스 기업이 원하는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설계–양산–패키징–테스트가 하나의 사슬로 묶인 신뢰 가능한 파트너이며, 여기에 가장 먼저 생태계를 얹은 쪽이 시장을 선도한다. 삼성은 HBM에서의 뒤늦은 진입으로 뼈아픈 학습을 치렀고, 이후 첨단 패키징과 차세대 공정, 이미지센서와 전장 부품에서 ‘고객-공정-공급망’을 재조율하며 반격의 발판을 깔아간다.


재용 회장이 내세운 ‘초격차’와 ‘초연결’은 구호가 아니라 전략적 문장으로 읽힌다. 초격차는 3나노·2나노, HBM4, 첨단 패키징, 6G 같은 전술 목록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파트너십의 깊이·생태계 조율력까지를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으로 정의되고, 초연결은 스마트폰과 가전을 넘어 자동차 전장·로봇·의료기기를 그물처럼 묶는 네트워크의 철학으로 제시된다. 이 과정에서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다.


젊은 세대에게 아이폰이 ‘정체성의 언어’가 된 상황에서, 갤럭시의 온디바이스 AI나 폴더블이라는 기술적 차별성이 왜 곧바로 갖고 싶은 이유로 환원되지 않는지 냉정하게 분석한다. 삼성의 최근 행보에서 기능을 넘어 스토리와 감성, 경험의 문장을 마련하려는 시도를 포착한다. 제품 완성도, 가격, 스펙을 넘어 왜 지금 삼성이어야 하는가라는 서사를 구축하는 과제는 기술만큼이나 중대한 전선이며, 이 전선을 얼마나 빨리 재편하느냐가 재도약의 속도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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