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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원제목은 '행복해질 용기'인데 전편의 연속성과 대중성을 참고해 '미움받을 용기2'로 제목을 정한것 같네요.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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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를 배우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지식만 알아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겨우용기를 내어 한 발 내디뎠다고 해도 거기서 걸음을 멈추면 안 됩니다. 다음 한 발을 내디디고, 또 다른 한 발은 내디디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쉬지 않고 내디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걸을 수 있고,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1.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느 핑계
우리는 그 대상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추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자유를 추구하고, 무기력하고 부자유스러운 상태에서 '자립'하기를 원한다.
당신은 타인의 기대에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타인 또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다.
존경이란 그 사람이 사람답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공동체 감각이다.
과거의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인간은 언제나 자아를 결정할 수 있는 존재다.
우리의 세계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이 과거를 정하는 것이다.
2.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 가
아들러 심리학에는 인간의 문제해동에 대해 그 배우에 작용하는 심리를 5단계로 나누어 생각한다.
문제 행동의 1단계: 칭찬요구
문제 행동의 2단계: 주목끌기
문제 행동의 3단계: 권력투쟁
문제 행동의 4단계: 복수돌입
문제 행동의 5단계: 무능증명
모든 행위는 소속감, 즉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다.
해야 할 일은 그 아이들의 '목적'에 주목하고,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것.
그리고 결정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과 같은 자료가 있으면 제공해줄 것.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려주되, 너무 가깝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리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
3.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조직은 상벌도 경쟁도 없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관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해서 운영되는 공동체여야 한다.
공동체 감각은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발굴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는 공동체 감각이 내재되어 있고 그것은 인간의 정체성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4.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말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이 숨어있다.
우리는 교우의 관계를 통해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배운다.
신용이란 상대가 가진 조건을 믿는 것.
신뢰란 아무런 조건 없이 다른 사람을 믿는 것.
인간의 가치는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다.
5.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사랑의 과제는 의지력을 발판 삼아 아무것도 없는 곳에 쌓아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것이다
아들러가 일관되게 설파한 것은 능동적인 사랑의 기술, 즉 타인을 사랑하는 기술이었다.
'나'와 '너'보다 상위에 있는 것이 '우리'이다.
'자립'이란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이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될 수 있다.
오직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립할 수 있고 타인을 사랑할 때만 공동체 감각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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