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조용기 지음 / 서울말씀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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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생에 대해서 기독교 관점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자기를 알기 위해서 사람이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 있다는 것과 각각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1. 영으로 사는 사람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한 대답을 갖고 살고 있습니까?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생활의 여러 가지 고통과 질병에서 놓여남을 받기 위해서는 영으로 사는 길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갑자기 떠오르는 직감으로 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양심으로 말미암아 인간 속에 영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이 마음을 종으로 부리고 육체 속에 들어와 살아야 참된 인간이 됩니다.

육체는 영의 집이고 마음은 그의 종입니다. 주인인 영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상상이나 이성으로써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 속에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입니다.


영이 살아난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이 살아난 사람은 소망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영이 살아난 사람은 사랑이 넘쳐나게 됩니다.

영이 살아나면 삶의 방향과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영이 살아난 사람에게는 창조적인 삶과 기적과 같은 생활이 일어나게 됩니다.



2. 혼으로 사는 사람


영이 죽고 혼, 즉 인간 지성으로만 사는 사람들은 사물을 단지 이성적인 눈과 합리적인 두뇌로만 봅니다.

영이 죽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혼을 개발하는 길밖에 없고 육체의 감각을 의지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혼은 인간의 이성과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은 감정과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혼으로 사는 사람은 모두 죄책감과 정죄 의식의 절망에 부딪칩니다.

혼으로 사는 사람은 어느 곳에 있든지 죄책감과 정죄 의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혼으로 살고 이성으로 사는 사람은 건너지 못할 허무와 무의미의 강에 부딪칩니다.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며 살고 있으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지 못하여 허탈에 빠지고 있습니다.


혼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리 큰소리쳐도 죽음과 허무의 강을 건널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모든 성취는 죽음이라는 사실 앞에서 일체 입을 다물고 말 것입니다.


혼으로 사는 사람은 인간적인 차원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영이 혼을 가지고 육체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3. 육체로 사는 사람


육체는 다섯 가지 감각 즉,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통하여 세계에 대한 정보를 혼에 전달합니다.

감각에 의한 관찰을 통하여 우리의  즉 마음이 정리한 것이며 과학적 지시도 이에 속합니다.


사람은 어떤 시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세계와 사물을 전혀 다르게 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감각은 거짓되고 헛될 때가 많습니다.


영은 사람의 주인이고 혼은 영의 지배를 받으면서 육체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지식이 현실을 어떻게 말하든 간에 영의 지식으로 세계와 사물을 보아야 합니다.



4. 육신의 사람과 신령한 사람


성경에서는 사람을 육신의 사람과 영의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사람은 그대로 살면 반드시 멸망 받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사람은 잘못된 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아갑니다.

육신의 사람은 정과 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숭배, 탐욕, 간음, 음란, 주를 시험함, 원망의 행위를 하게 됩니다.


신령한 사람은 거룩한 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이 세상속에서 성령을 따라서 영원을 사는 사람입니다.

신령한 사람은 거룩한 영의 역사함으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육신의 사람을 거듭나게 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받아 성령으로 더불어 사는 신령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장 44절 말씀)



5. 속사람을 성장케 하는 길


사도 바울은 영적인 사람을 "속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베드로는 속사람을 "마음에 숨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신령한 사람, 속사람을 날마다 성장하게 하고 힘있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속사람이 점점 장성하고 강해지면 겉사람을 지배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생활태도와 부부  사이 그리고 부모와 자녀사이에서 작은 일 부터 실천해 나갑니다.

자기의 삶의 자세를 날마다 새롭게 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따르며 살아갑니다.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고 자녀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고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 때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기쁘지 않은 상황에도 기쁘다는 말과 태도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마음의 변화도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실천해 나갑니다.  좋은 일에도 감사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좋지 않은 일도 종국적으로 좋게 변화시켜 버리게 만듭니다.



http://blog.naver.com/agapeuni/22072647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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