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쓰는 나의 인생 이야기 - 자서전 쓰기 Re:Start 1
안은진 지음 / 아티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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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 「Re;Start Series」의 첫 번째 권은 자서전 쓰기를 중심에 둔 책이다. 큰 판형에 108쪽 구성으로,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시간을 따라 차분히 걸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인생을 돌아보는 질문에서 시작해, 마지막에는 버킷리스트와 감사의 표현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삶을 정리하는 책이면서도,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책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간결한 질문이 놓여 있고, 오른쪽에는 그 질문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써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내가 태어난 곳은 어디인지, 어린 시절 가족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별명과 애칭은 무엇이었는지와 같은 질문들이 기억의 문을 두드린다. 짧은 답을 적다 보면 어느새 잊고 지냈던 장면들이 떠오르고, 그것이 다시 한 편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막막한 백지 앞에서 망설이지 않도록 돕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을 펼치며 질문에 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사가 만들어지고, 조각난 기억들이 한 권 분량의 인생 이야기로 모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요즘은 책의 질문을 따라 조심스레 묻고, 들은 답을 적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대화를 나누며 공란을 채우는 과정 자체가 이미 소중한 기록이 된다.


자서전 쓰기의 의미는 거창한 업적을 남기려는 데 있지 않다. 아무도 묻지 않았던 나의 시간을, 내가 처음으로 묻는 일이다. 별일 없다고 접어 두었던 날들이 사실은 모두 한 장면의 역사였음을 깨닫게 된다. 자서전이 과거를 정리하는 작업이라면, 버킷리스트는 남은 시간을 향한 선언이다. 노년을 끝이 아니라 전환의 시기로 바라보는 시선, 아직도 하고 싶은 일과 만나고 싶은 사람을 적어보게 하는 질문은 조용하지만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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