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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의 역사
                    토비 월시 지음, 김성훈 옮김 / 세종연구원 / 2025년 9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AI의 역사’는 토비 월시 교수가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태동에서부터 오늘날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변곡점을 생생히 그려내며,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조망하도록 정리했다. 앨런 튜링이 ‘생각하는 기계’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던 시기에서 출발하여, 체스의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꺾은 딥블루, 바둑에서 인간을 압도한 알파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에 이르기까지, AI의 궤적은 치열한 도전과 혁신의 연속이었다.
AI의 발전을 ‘기호의 시대’, ‘학습의 시대’, 그리고 현재의 ‘창조의 시대’라는 세 가지 흐름으로 구분한다. 이는 기술이 단순히 계산과 규칙 기반에서 출발해, 데이터와 학습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며, 이제는 인간의 창의성의 일부까지 흡수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그 과정에서 딥러닝, 트랜스포머, 어텐션 알고리즘과 같은 핵심 개념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알기 쉽게 풀어내어, 복잡한 기술적 지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여 스스로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시점, 즉 특이점은 공상 과학의 주제가 아니라 실제로 인류가 대비해야 할 미래의 문제라는 것이다. 토비 월시는 대규모 실업, 소득 불평등, 개인정보 침해, 편향 문제 등 AI가 불러올 도전들을 지적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이 더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크게 와 닿은 점은, AI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혁신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수많은 과학자들의 도전 끝에 다다른 지점이라는 사실이다. ‘AI의 역사’는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가 왜 AI를 이해해야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이 시점에서 AI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사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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