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양자 혁명
쥘리앙 보브로프 지음, 조선혜 옮김, 조명래 감수 / 북스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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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때 뉴스와 신문을 뒤덮었던 젠슨 황의 발언은 양자컴퓨터라는 단어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그날 이후, 언론과 매체에서 종종 양자컴퓨터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막연한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양자 혁명"은 바로 그 궁금증에 대답을 건네는 책이다. 양자컴퓨터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왜 '혁명'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양자역학은 과학자들조차 "진심으로 이해한 자는 아무도 없다"고 말할 만큼 직관을 배반하는 학문이다. 양자물리학은 우리의 직관과 정면으로 배치되어 이해하기 어렵다. 세계의 근원적인 법칙이 관찰자의 직관에 반한다는 사실은 냉소적 현실이다. 따라서 양자물리학은 '이해'보다는 '수용'의 대상이 되었다. 이 책은 이 난해한 양자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용감한 시도이다.


양자컴퓨터의 핵심은 바로 큐비트다. 기존 컴퓨터가 0과 1의 비트 단위로 정보를 처리한다면, 양자컴퓨터는 큐비트를 통해 중첩된 다수의 상태를 동시에 계산한다. 이 때문에 병렬 연산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며, 암호 해독, 분자 시뮬레이션, 최적화 문제 등 기존 컴퓨터로는 불가능하거나 수십 년이 걸리는 계산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난해한 이론과 공식 대신 양자역학의 실험적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를 관찰하고 제어하는 법, 사고 실험이 물리적 실험으로 증명되는 과정 등 물리학의 현재를 구체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이론은 간결히 다루고,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더 무게를 둔다. 깔끔한 그림들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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