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건 과연 어떤 것일까.’ 우리는 자라면서 어느 시점부터 어른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그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짊어지며 살아간다. 하지만 감정은 결코 나이를 따르지 않는다. 때로는 어린 시절처럼 이유 없는 슬픔이 밀려오고,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안이 마음을 가득 채운다.
저자는 “감정을 돌보는 것이 곧 나를 돌보는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동안 감정을 숨기는 것이 성숙함이라고 착각하며 살아왔음을 지적하며, 오히려 감정에 솔직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무너질 듯한 순간에도 괜찮은 척했던 경험,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애써 외면했던 감정들, 끝내 소리 내지 못한 채 흘려보낸 눈물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타인과 얽힌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나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삶의 무게 앞에서 좌절하고,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는 평범한 이들에게 울어도 괜찮다고 한다. 지나치게 가까워질 필요도, 멀어질까 두려워할 필요도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오히려 그러한 ‘적당한 거리감’이야말로 진정한 안정을 느끼게 만든다.
마음이 복잡하고 울적한 날, 이 책을 가만히 펼쳐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수채화처럼 번지는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함께한다. 삶의 다양한 장면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상처받고, 어떻게 치유받는지를 조용히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눈물을 참아야 했던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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