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446] 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 1·2

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 1·2 (합본) - 40가지 현지에서 바로 쓰는 상황별 회화·듣기 필수 문형
김효정.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2025년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다. 기본적인 인사말을 배우고 몇가지 생활표현을 배우면서 베트남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베트남은 최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가 1억에 육박하며 평균 연령이 낮아 젊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경제적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다낭에 '한강'이 있어 신기해 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의 경제발전을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는 점점 활발해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베트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베트남어는 6개의 성조를 가진 독특한 언어로, 처음 접하는 학습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익히고자 ‘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 교재를 선택했다. 이 책은 단순한 문법 학습을 넘어, 실제 베트남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책의 구성은 총 40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통수단 이용, 음식 주문, 숙박 등 베트남 여행과 생활에서 유용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초급 단계를 벗어나 실질적인 회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외국어 학습서가 문자와 발음에 대한 기초 설명을 포함하는 것과 달리, ‘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는 기초 학습을 어느 정도 마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적인 베트남어를 익힌 후, 실전 회화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언어 학습은 지속적인 반복과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언어는 단순히 교재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베트남어 학습을 보다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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