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300] 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

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디자인 씽킹 바이블"은 디자인 씽킹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태도, 도구, 경험에 대해 설명한다. 디자인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 씽킹이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다양한 도구와 경험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체계화하는 강력한 방법론이라는 것을 알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적 접근을 통해,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디자인 씽킹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핵심 요소, 즉 태도, 도구, 경험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도구를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를 체계화하고 발전시키는 모델을 제시하며, 경험을 통해 기술과 감각을 쌓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외부 세계에 대한 관점과 그 속에서 내가 맡은 역할에 대한 입장 태도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한 개념 이상의 통찰을 얻고,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얻게 된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소비자 행동이 급변하고 있는 현대에서는 더 이상 전통적인 디자인만으로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어렵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디자인 씽킹이 필요하다. 디자인 씽킹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반복적인 과정에 초점을 둔다.

여러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디자인 씽킹이 어떻게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맥도날드의 스피디 서비스 시스템이나 P&G의 혁신적 디자인 전략 등 익숙한 기업들이 디자인 씽킹을 통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한 설명은 매우 흥미로웠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로 하여금 디자인 씽킹의 적용 가능성을 더 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 씽킹이 과거의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래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이다. 이는 비단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적용 가능한 철학이다. 디자인 씽킹은 우리에게 세상을 더 날카롭게 바라보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도록 이끈다. 디자인 씽킹을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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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