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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반드시 있습니다 - 16번의 입신으로 하나님 나라를 직접 본 중보기도자의 증언
유혜은 지음 / 카리스 / 2023년 3월
평점 :
이 책을 읽고 난 후,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교회에 나가면서도 마당만 밟고 돌아오는 교인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식어 형식적인 종교인이 되어버리곤 한다. 성경의 말씀을 통해 천국과 지옥에 대해 알 수 있지만, 누군가의 체험을 통해 다시 보게 되면 그 현실이 더 분명하게 다가온다.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죽음 이후에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옥이라는 멸망과 절망의 장소에서 영원히 죄에 대한 형벌로 고통받게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알려주어도 이를 들으려 하지 않으며, 가벼운 농담처럼 여기고 가볍게 넘겨버린다.
저자는 30일 작정기도 중 29일째 되는 날에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다. 그날 이후로 총 열여섯 번을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다. 믿지 않은 사람에게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마음을 책을 정독하면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천국은 용서와 사랑이 가득하며 기쁨과 행복의 장소로 이 땅에서 살았던 삶을 기준으로 상급으로 보상을 받는 곳이다. 반면 지옥은 심판과 고통이 가득한 곳으로 이 땅에서 행해진 죄를 기준으로 철저하게 형벌은 받는다.
믿음과 신앙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매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경의 말씀에 더 깊이 머물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경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진리를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사람들은 지옥의 무서움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나 자신부터 진정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러한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길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아직도 어둠 속에서 헤매는 영혼들에게 진리의 길을 비춰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누군가는 마음을 열고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작은 시작일지라도, 그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길이 될 수 있다면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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