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265]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는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그 궁금함에 대한 갈증을 제공하는 과학 책이다. 물리학의 복잡한 개념들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의 불확실성 원리 등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명확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천천히 곱씹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이론이 어떻게 발전하고 검증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험과 관측을 통해 옳은 것으로 판명된 과정을 설명하며, 과학 이론이 관측과 검증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과학과 믿음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적 설명과 비과학적 설명을 명확히 구분하며, 이성에 근거한 이해가 진정한 과학적 태도임을 말한다. 과학적 개념을 천천히 이해하며, 동시에 무엇이 과학이고 무엇이 비과학인지 알게 된다. 책은 철저하게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복잡한 철학적 질문들을 다룬다. 물리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무엇이 과학인지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다중우주 가설과 같은 이론들은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무과학적인 가정으로 보며, 이러한 이론들이 생산적인 논의를 방해한다.

물리학은 우주의 근본을 탐구하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질문에 답을 찾으려는 학문이다. 물리학의 영역을 탐험하며, 물리학이 현재 무엇을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설명할 수 없는지를 탐구한다. 물리학, 인간의 존재, 우주, 유기적인 세계관을 차분하게 풀어낸 이 책은 삶과 우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물리학이 주는 통찰은 단순히 지식을 넘어, 각자의 인생관에 따라 자신만의 우주를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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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