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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 자본주의 역사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31가지 이야기
한정엽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최소한의 부의 세계사"는 돈의 역사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인플레이션, 전쟁, 금융의 역사까지 31개로 나누어 핵심적인 이야기로 정리했다. 금융의 역사를 정확히 바라보고 중요한 이슈들을 파악하며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미국의 은행 역사에서 시작해 브레턴우즈 체제, 대공황, 뉴딜 정책,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까지 다양한 경제 사건들을 설명한다. 각 주제들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지나온 역사를 통해 부의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책의 제목이 "부의 세계사"이지만, 사실 미국의 경제사를 중심으로 다룬다. 미국의 경제 역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세계사라는 주제는 그 자체로 방대하고 복잡하다. 현대의 부의 세계사는 달러의 세계사와도 같으며, 이 책은 달러와 미국의 역사를 통해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오랜 시간 경제 역사를 독학을 하였다. 이 책은 경제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은행이 미치는 영향과 달러가 갖고 있는 기축통화의 힘 그리고 화폐와 금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의 경제와 정치의 흐름을 시대별로, 정권별로 살펴보며 미국이 어떻게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미국의 탄생부터 연준, 달러, 금융정책, 경제 위기, 기술발전까지 자본주의 500년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경제와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국의 발전 과정을 통해 현대의 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경제 #부 #역사 #세계사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