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태초에 설계되었다 - 생명의 기원, 과학과 논리로 밝히다
김광수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명, 태초에 설계되었다"는 다윈의 진화론과 그의 원칙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연의 복잡성과 불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우연의 개념이 과학적 진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생명의 기원이라는 주제는 개인적으로 참 궁금했던 내용이다. 우주가 생기기 전에 이미 원소주기율표는 정해져 있었고, 생명체들의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마저 이미 설계가 되어 있었다.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는 우연의 연속이라고 주장한다. 무생물에서 우연히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고, 그것이 모든 다양한 생명체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우연적 진화론의 주장이 불변성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생명체의 구성요소인 원자와 그 구조, 또한 생명체의 과정인 소화 과정과 DNA 복제 시스템 등은 불변하다는 점을 알려주며, 이러한 불변성이 다윈의 진화론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힌다.


생명의 기원 이론을 통해 각 종별 시스템이 태초에 설계되고 불변하게 유지되어 왔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생명시스템의 불변성은 자연 규칙의 일부로서 변하지 않는다. 생명의 모든 형질이 생명활동을 일으키는 시스템으로, 자연 규칙의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생명시스템은 물리 규칙과 생명 규칙이 함께 작동하는 자연 규칙 프로그램으로, 이 시스템이 작동 중이면 생물은 살아있고 작동을 멈추면 죽게 된다.


우주의 자연 규칙은 변하지 않고, 예측 가능하며 실험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의 불변성은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지적합니다. 우주와 지구의 형성, 생명체의 발생에 대해 우연론적 접근이 부족하다고 보며, 우연적 진화론이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해 불변성과 필연성을 설명한다.


우연의 개념이 모든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과학적인 내용과 논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저자의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저자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갖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생명시스템이 설계된 것인지 진화를 통해 발전했는지에 상관없이 우리는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