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노트 - 내 인생의 북킷리스트
김진식 지음, 김미란 엮음 / 백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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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노트"는 책이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삶과 사랑, 그리고 추억이 가득 담긴 일기장 같다. 아버지는 다른 누가 대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아버지는 살았을 때뿐만 아니라 죽은 이후에도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안에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은 딸이 아빠의 소중한 기록을 모으고 엮어낸 특별한 책이다. 아빠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만큼 더욱 감동적인데, 일상에서는 놓치고 말았던 아빠의 소중한 메시지와 애정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아버지의 독서노트에서 글을 발췌하여 이 책을 펴냈다. 아버지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빠가 읽은 책에서 느낀 점을 손글씨로 기록하고, 딸이 그 노트를 워드로 옮겨 책으로 펴냈다. 아빠의 투박한 노트 속에는 삶의 깊은 지혜와 사랑이 담겨있다. 그의 메시지에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삶의 깊은 통찰과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어, 이를 통해 우리도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아빠가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면서도 자기 개발에 힘쓰시는 모습은 참으로 대단하다. 매일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독서와 메모에 열중하는 모습은 본받을만하다. 이 책을 보면서 소중한 삶의 순간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와 그의 아이들이 살아온 시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딸이 아빠의 독서 노트를 통해 아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효도의 가르침을 전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준다. 아빠의 자녀들에게 남긴 메시지, 그것들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한 인생의 지혜로써, 우리에게 귀중한 가르침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그의 사랑과 지혜가 우리에게 남아있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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