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100책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지음 / EBS BOOKS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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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100책"은 책 제목만으로도 뭔가 기대가 된다.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한 역사를 바꾼 100권의 책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사조의 전환을 일으킨 위대한 책들을 담고 있다. 각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학자들이 참여하여 선정한 책의 해설을 통해 역사를 바꾼 고전들을 다루고 있다. 고전적인 작품부터 현대적인 사상서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의 책들을 다뤄 우리 인류의 학문과 인식의 역사를 살펴본다.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집필한 것으로, 철학, 과학, 문학, 사회학, 경제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고전 목록에서 벗어나 학문의 흐름을 재설정하거나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킨 업적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독서율 저하로 인한 문해력 부족과 사회적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탄생했다.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고전을 읽는 것은 매번 쉽지 않은 도전이다. 시대와 상황이 너무 달라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저자의 깊은 사유를 따라가지 못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역사를 바꾼 100책'이라는 서적을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간격을 조금이나마 메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전 추천 목록이 주로 인문 분야 위주였던 것에서 벗어나 과학과 경제 분야도 함께 다루고 있는 점이 특이했다.


고전 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이 소개되며, 이는 현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 분야에서는 기하학원론, 천문학 집대성, 종의 기원, 상대성이론 등의 작품이 다루어지고 있다. 대중에게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지는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시대별,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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