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102] 다정한 수학책 - 숨겨진 수학 본능을 깨우는 시간

다정한 수학책 - 내 안에 숨겨진 수학 본능을 깨우는 시간
수전 다고스티노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4년 2월

"다정한 수학책"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그 안에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수학을 다룬다는 것에 있어서 기존의 고정된 관점을 깨고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수학을 단순한 공식과 이론의 연속이 아니라, 현실과 자연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로 소개한다.

저자가 자신의 수학시험 실패와 좌절을 통해 수학에 대한 태도를 바꿨던 경험을 공유하며, 수학이 타고난 재능보다는 호기심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누구나 수학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단순히 수학 개념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안에 숨겨진 삶의 교훈을 전한다.

저자는 고등학교 때 미적분 시험을 망쳐 수학 수포자가 되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결국 수학 박사가 되었다. 수학 시험에서 좌절했던 저자가 어떻게 10년 뒤에 수학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수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깨달음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어려움과 좌절을 이겨내기를 바란다. 성공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꾸준한 노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다. 다양한 수학적 이론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수학은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숨어있다. 자연의 위대함과 수학과 어우러진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수학이 일상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를 제공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드럽게 접근하여 위로와 격려를 전해준다. 한 번에 다 읽을 필요는 없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서 읽어보며 자신의 수학적 잠재력을 발견해 보는 것도 좋다. 이과 성향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