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가 나에게 감동하는 순간, 진짜 위로가 된다
Adora(선소율) 지음 / 렛츠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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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설렘을 담아 전하는 에세이로, 상실과 슬픔, 그리고 이후의 공허함까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감정을 다룬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한라산을 오르거나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경험한 설레는 순간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독이는 법을 발견했다.


"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에서의 '당신'은 바로 우리 자신을 의미한다. 이 책은 지쳐가는 자신에게 전하는 셀프-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처받은 순간, 힘들어하는 나 자신에게 다가가듯 감정을 나누고 위로하는 듯한 느낌이 책 전반에 묻어있다. 저자가 직접 겪은 설레는 순간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감성적인 글로 표현하고 있어 읽는 것이 편했고 여유와 쉼이 있어서 좋았다.


너무 힘든 순간이 오면 다른 사람의 위로가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저 숨쉬는 것도 물을 마시는 것도 힘들어 눈을 가만히 감고 누워만 있을 때가 있다. 이 책을 첫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말이다. "괜찮아", "잘 될거야", "힘내~", "파이팅". 모두가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말인데 마음의 벽이 높아져서 모두 튕겨내 버린다.


'카르페 디엠'의 정신을 강조하며, 현재의 순간을 감사하고 느끼며 생활하는 삶을 표현한다. 우리가 겪는 감정은 각자 다르기에 서두르지 않고 최선의 선택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면 된다. 이 책은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아 발견과 성장을 위한 작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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