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경제교실 - 세계사로 읽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태지원 지음 / 동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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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경제교실"은 역사와 경제의 만남을 새롭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역사적 사건들과 그 배경에 숨겨진 경제적 이야기를 다루어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본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경제 개념과 이론도 함께 살펴본다.


17세기 중반의 증기기관 발명과 기술 발전으로 시작된 산업혁명은 농업에서 제조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세계적인 발달을 이끌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혁명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은 혁명으로 꼽히고 있다. 튤립 뿌리가 집 값에 맞먹는 시기, 소금이 금보다 비싸던 시절 등 세계 역사 속에서 벌어진 경제적 사건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제임스 와트와 같은 개인의 노력과 업적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그의 증기기관은 대량생산의 기틀이 되어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이런 혁신은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와 생활양식까지 변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정당히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뉴딜정책이 처음 도입된 1930년대의 미국을 통해 정부가 경제에 개입하여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중요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대공황이 정부의 경제적 역할을 확장하게 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스노브 효과'를 소개하며 독특한 시각에서 경제 소비 행태를 바라보는 방식을 설명한다. 경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들과 함께 세계사를 통해 경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혁신은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본주의의 양면성을 살펴보면서 현대 사회에서의 경제적 동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래를 예측하고 경제적 눈을 키우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역사 속에서 자본주의의 무서움과 성공, 그리고 실패의 사례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은 경제와 역사가 만나는 지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과거의 호황과 불황으로 나뉘는 경제의 변천사를 통해 얻는 지혜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중요한 경제 용어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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