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평점 :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분야의 전문가인 제레미 돌턴은 XR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고 있다. 10년 이상의 기술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PwC의 VR/AR팀을 이끌며 실제 기술 구현과 이점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확장현실(XR)은 VR(Vir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과 다르게 가상 세계를 만들거나 기존 세계에 가상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기술로 정의된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의 일상을 확장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확장현실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이 어떻게 삶에 녹아들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몇십 년 전만 해도 한집에서 흑백 브라운관에서 영상이 나오는 것으로 신기해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사람의 손 위에서 원하는 때에 고화질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지금도 상상하지 못하는 속도로 미래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 기술이 처음 등장하면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학습되면 우리의 삶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 가상 현실이 등장했을 때는 현실과의 연결이 미흡하여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술은 현실을 넘어 우리 삶에서 또 하나의 세계로 자리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가상 현실을 활용하는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한 뒤에는 오히려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확장 현실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에서 이 기술을 사용해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AR 기기는 현실과 통합되어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XR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XR과 VR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과 통찰력을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XR 기술의 다양한 종류와 활용 방법을 장단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기획과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XR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이 분야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