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글쓰기 - ChatGPT와 함께하는 AI 글쓰기 실전 위키북스 with AI 시리즈 1
김철수 지음 / 위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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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ChatGPT로 글쓰기 - 나의 글쓰기 도우미

1부에서는 챗GPT의 개요와 가입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간단한 사용법을 설명한다. 챗GPT를 사용하기 전에 글의 구조를 먼저 만들고 소제목과 주제문을 만든다. 그리고 챗GPT를 사용해 소제목의 세부적인 내용을 채워나간다. 챗GPT는 수많은 책을 학습하였기 때문에 책의 목차를 손쉽게 작성해 준다. 주제를 정하고 목차와 세부 목차를 챗GPT가 작성해 주면 그것을 가이드로 해서 편집하면 된다.


챗GPT는 설문지, 이메일, 보고서의 내용도 거침없이 생성한다. 심지어 캐릭터를 정하고 몇 가지 설정을 알려주면 소설 내용까지 작성해 준다. 아주 구체적인 묘사와 감정적인 표현은 아직 부족하지만 내용의 흐름과 구성은 바로 작성해 주어 그것을 기본 뼈대 삼아 글을 작성할 수 있다.


2부: AI처럼 글쓰기 - AI는 어떻게 글을 쓸까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2부의 내용은 피부에 잘 와닿지 않아 읽기가 힘들었다. 특히 2부 초반에 소개되고 있는 Eliza(1960년대 중반)와 심심이(2002년)는 너무 오래된 서비스라 굳이 알고 싶지 않았다. 챗GPT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기법과 함께 글쓰기를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내용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 직업이 웹 프로그래머임에도 읽기 어려웠다.


Self-attention Mechanism, Query-Key-Value, 단어 중복 막기, 단어 선택하기, 내용 요약하기 등은 일반인에게는 내용이 조금 깊게 여겨질 수 있다. 전처리(Preprocessing), 토큰화(Tokenization), LDA 기법, ROUGE 평가 지표 등 단어만 들어도 뭔가 어렵게 생각된다.


3부: AI보다 잘 쓰기 - 사람다운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 감정,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사건이나 경험을 남기기 위해, ...... 등 사람은 여러 목적으로 글을 쓴다. 글의 종류는 저, 술, 편, 집으로 나눌 수 있다. '저(著)'는 경험하고 실험한 과정이나 결과를 쓴 글이다. '술(述)'은 어떤 것을 분석하여 의미를 풀이하고 해석한 글이다. '편(編)'은 복잡하고 산만한 자료를 편집해 질서를 부여한 글이다. '집(輯)'은 다양한 견해나 흩어진 자료를 모아 정리한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GPT가 답변해 주는 내용을 우리는 생각해 보고 다시 질문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더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자기 스스로 자기 생각을 높이는 힘이 사고력이다. 사고력을 키워야 글을 쓸 수 있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거침없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것이다. 독서에 집중하면 독서량이 증가한다. 독서량이 증가하면 글쓰기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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