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787] 심플라이프 -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복잡하고 분주한 현대인의 삶은 항상 피곤하고 지친다. 유한한 시간을 살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할지 유한한 삶을 어떻게 하면 가볍고 심플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다루고 있다. 주변을 정리하면 마음도 비워지고 생활이 가벼워진다. 저자는 "정리의 힘"을 읽고 정리하는 것이 어떻게 삶을 심플하게 하는지 경험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무언가 답답한 상황을 돌파하고 싶을 때,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작은 변화가 어떻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정도 아이를 키우고 나니 그동안 필요해서 사두었던 물건들이 점점 짐이 되어간다. 언젠가 필요하겠지 하며 쌓아둔 물건들도 몇 년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집에 두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와 같이 불필요한 것들을 내려놓고 소박하고 간결한 삶을 살 때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고 한다.  삶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길을 막고 있는 경우, 주변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변화시키면 우리의 삶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자기부터 사랑해야 한다. 마땅히 누려야 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건, 생각, 감정, 하루, 심지어 친구까지 정리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정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심플 라이프를 살기 위한 지침서로, 어떤 것을 버리고 왜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해하는 것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심플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니멀 라이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습관을 갖는 것과 적절한 소유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들이 담겨 있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심플한 삶을 추구하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삶은 유한하고,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